[내일날씨] 폭염 연일 이어져…낮 최고 서울 33도·대구 37도·광주 35도

강진 기자
입력일 2018-07-14 10:20 수정일 2018-07-14 10:20 발행일 2018-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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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YONHAP NO-5668>
지난 13일 오후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5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고 서울과 춘천은 33도, 대전·강릉·광주·울산은 35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북부지방에 자리잡아 북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향후 장마전선의 위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혹은 수축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지만 부산과 울산은 대기 정체로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 바다에서 0.5~1.5m, 동해 먼 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낄 수 있고 특히 서해 상에는 안개가 짙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