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3-15 14:39 수정일 2018-03-15 14:39 발행일 2018-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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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5일 2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순위채를 10년물 1500억원, 15년물 500억원 규모의 듀얼 트랜치(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로 발행한다.

발행금리는 10년물의 경우 국고채 10년물에 0.63%포인트를 가산한 3.37%, 15년물의 경우 국고채 10년물에 0.79%포인트를 가산한 3.53%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연기금, 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며 신한은행이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