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지서 70만명에 착오 발송…고지시스템 점검할 것"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3-06 18:42 수정일 2018-03-06 18:45 발행일 2018-03-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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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6일 서울시 이텍스(ETAX)시스템과 연결돼 있는 지방세 전자고지시스템의 일시적인 오류로 특정 1건의 고지서가 전자고지 신청자 약 70만명에게 착오 발송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이텍스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우리은행 관계자는 “잘못 발송된 전자고지 안내 메일은 암호화돼 있어 비밀번호 없이는 내역을 알 수 없는 보안 메일로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위험은 없다”며 발생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서울시와 우리은행은 착오 발송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류확인 즉시 서울시 이텍스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문을 게시했고, 잘못 전달받은 서울시 전자납부 가입자들에게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

우리은행 측은 향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자고지시스템을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