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6일부터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3-04 14:05 수정일 2018-03-04 14:05 발행일 2018-03-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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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금융감독 방향 설명 및 금융현장의 의견 경청을 위한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중소서민금융, 은행, 보험, 공시·회계, 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 IT·핀테크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금융회사, 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연구계 인사, 소비자단차 관계자 등 7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업무설명회에서는 2018년도 감독·검사 방향 등 구체적인 업무계획과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방안 등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보다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현안 등을 주제로 선정해 금융회사, 학계·연구계 등의 견해를 청취하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 및 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회사, 금융소비자, 외부전문가 등과 상호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 및 업무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의 목소리에 항시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금융감독 구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