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와디즈, 디지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 개발 맞손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8-02-28 09:38 수정일 2018-02-28 09:42 발행일 2018-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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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27일 서울 중구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구축 업무 협약식’ 체결 최현지 신탁본부장, 신한은행 장현기 디지털전략본부장, 와디즈 신혜성 대표, 와디즈 정태열 부사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28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와 신탁방식 디지털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이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자금수요자가 온라인을 통해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조달 및 투자중개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청약증거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 가능한 고객중심의 신탁방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비이자 수익 등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오픈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상공인 자금조달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와디즈와 디지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개발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