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 양푼왕갈비 제주도민들이 오래도록 찾는 푸근한 맛집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19 13:58 수정일 2017-12-19 13:58 발행일 2017-12-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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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18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힐링 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는 풍경 좋고 먹을거 리 많은 제주도이다.

제주도에 가면 다양한 먹을 거리들이 많지만.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는 제주도 청정돼지이다. 구이로 많이 즐기지만, 좀 더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시 선덕로에 위치한 양푼왕갈비는 꼭 가볼 필요가 있다. 1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푼왕갈비는 매운맛을 조절하여 즐길 수 있으며, 제주도민들도 오랫동안 찾는 맛집이다. 공항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어떤 여행객들이 오가면서 방문하기도 적절하다.

제주양돈농협의 제주산 청정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양푼왕갈비는 시그니쳐인 양푼왕갈비와 푸짐하게 전골냄비에 담긴 낙지와갈비찜, 갈비와닭볶음탕 등을 판매 중이다.

노란 양푼이에 두툼한 청정돼지고기와 매콤한 비법소스를 넣고 푹 졸인 양푼왕갈비는 양푼이를 보면 옛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며, 양념은 끓이면 끓일수록 육즙을 머금어 더욱 풍미가 깊어지기 때문에 고기를 다 드신 후에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제대로 된 양푼왕갈비의 코스이다. 또 양푼왕갈비의 모든 메뉴에 살아있는 싱싱한 낙지와 전복을 더해 먹으면 육해의 맛을 모두 볼 수가 있으며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든 메뉴의 매운맛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어린이용 순한 맛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양푼왕갈비의 김판진 사장은 청정제주도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얼리지 않은 생갈비에 직접 개발해낸 수 십 가지 천연재료를 넣어 만든 비법양념을 손님상을 위하여 새벽부터 끓여온지 10년 째다. 이 비법양념을 품은 양푼왕갈비는 오래 끓일수록 그 맛이 변하지 않고 제맛을 내며 풍미 가득하고 매콤한 소스에 각종사리를 넣어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기는 방법도 팁이라고 했다.

손님들이 드시는 음식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방문하시는 손님들이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드시고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을 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