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인프라펀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올 상반기 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이 펀드가 지분투자로 버팀목 역할을 하고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이 외부투자자 모집과 같은 금융 주선에 나서 안정적인 배당 및 주선수수료 수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NH투자증권의 홍콩법인을 통한 인프라 자산을 다양화하고, 해외 우량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투자자금 위탁이나 정보 교류, 전문인력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금융 측은 “앞으로 우량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투자자금 위탁, 투자정보 수집 및 교류, 전문인력 교류 등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해외법인을 활용해 인프라 자산의 다양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그룹 CIB모델 성공요건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역량 있는 임원, 경험많은 실무전문가, 충분한 자금력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농협금융은 최적의 조건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