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세이프가드 발효시 소비자에 직간접적 피해"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0-06 14:16 수정일 2017-10-06 14:16 발행일 2017-10-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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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한국산 세탁기로 인해 자국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LG전자는 6일 “자사 세탁기를 선택한 것은 미국 내 유통업계와 소비자”라며 “긴급수입제한 조치가 실제 발동된다면 그 피해 역시 미국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 열릴 청문회에서 월풀(Whirlpool)이 피해를 입지 않았음을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테네시주에서 진행되는 세탁기 공장 건설은 차질 없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