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가전, 미국 소비자 만족도 3년 연속 1위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9-28 09:58 수정일 2017-09-28 10:01 발행일 2017-09-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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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워시 세탁기, 건조기 세트
LG 트윈워시 세탁기, 건조기 세트.(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3년 연속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는 최근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전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브랜드로 ‘LG전자’를 꼽았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3점을 받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협회는 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3개 분야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총 18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을 적용해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발표한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가서도 LG전자가 생활가전 11개 품목 중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건조기 △일반냉장고 △프렌치도어 냉장고 △프리스탠딩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7개 품목에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의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미국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전무는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거듭 인정받았다”며 “고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1등 가전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