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방·제습·난방·공기청정' 모두 갖춘 벽걸이 에어컨 출시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9-14 13:09 수정일 2017-09-14 16:06 발행일 2017-09-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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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4일 냉방, 제습은 물론 난방, 공기청정 기능까지 동시에 갖춘 사계절 융복합 휘센 벽걸이 에어컨을 출시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사계절 융복합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S-W072PS1W)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냉방, 제습, 난방, 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갖췄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여름에는 냉방 기능으로 시원하게, 가을과 겨울에는 난방 기능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실내 온도를 감지할 수 있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냉방과 난방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24.4제곱미터(약 7평) 면적을 정화하고 냉방할 수 있으며, 20.3제곱미터(약 6평) 면적을 난방할 수 있다.

공기청정 성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도 받았다. 이외에 입자 지름이 1㎛(100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의 담배연기,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황사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도 탑재됐다.

LG전자가 10년 무상 보증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은 1등급이다. 무선인터넷(Wi-Fi)를 탑재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 작동을 제어하고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5만원이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가정용 에어컨부터 시스템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융복합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