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 우크라이나 진출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9-06 14:28 수정일 2017-09-06 14:28 발행일 2017-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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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5일 볼로디미르 오멜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 장관이 서울시를 찾아 청렴건설행정시스템 도입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서울시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건설공정관리시스템’을 내년부터 도로공사에 시범 적용해본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서울시가 시행하는 건설공사 시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서비스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 유엔이 수여하는 ‘공공행정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베트남, 태국을 방문해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설명하고 컨설팅을 했고, 이 중 우크라이나, 베트남과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을 추진해왔다. 베트남 다낭시는 청렴건설행정시스템 중 하나인 ‘건설알림이’를 모델로 한 ‘다낭알림이’를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