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고양 한류초 및 한류유치원 2019년 개교 지원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7-05 14:57 수정일 2017-07-05 14:57 발행일 2017-07-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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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1·유치원 15학급 신설, 자체 설계 공모로 공기 단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4일 자체 설계 공모를 통해 ‘고양 (가칭)한류초 및 한류유치원 신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가칭)한류초등학교와 한류유치원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085일원에 면적 약 1만 2513㎡, 건축연면적 1만 7252㎡규모로 2019년 3월 개교(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계 공모는 총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용자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학건축(대표 김재학)의 설계공모(안)을 선정했다.

이번 학교 신축은 다른 신설학교와 다르게 동일 대지에 초등학교(일반 40학급, 특수 1학급)과 유치원(일반 14학급, 특수 1학급)을 동시에 신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 설계 공모 대상 사업을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 설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시설공사의 효율화는 물론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설계공모 기간을 종전 135일에서 90일로 단축해 새 학기 적기 개교를 위한 적정 공사기간을 확보 및 조달청 설계공모 의뢰 시 발생하던 약 1100만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도 보았다.

송정재 시설과장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자체 설계 공모 개최로 사업기간이 촉박한 교육지원청 신설학교 개교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