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6.25 춘천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제’ 개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6-25 11:05 수정일 2017-06-25 11:05 발행일 2017-06-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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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은 지난 24일, 강원도재향경우회, 6·25 참전경찰 국가유공자회,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춘천시의장, 내평전투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제’를 개최했다.

춘천내평지서 전투는 6.25전쟁 발발 당일 북한군 제2사단의 춘천침공을 3시간 이상 지연하며,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춘천지구전투가 대승할 수 있도록 이끈 전투다.

또 이 전투로 내평지서장 노종해 경위(전사 후 경감 추서) 등 11인은 결사항전 끝에 장렬히 전사하는 등 국가 수호를 위한 순국선열의 뜻이 어려있다.

한편, 강원도재향경우회와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는 내평전투 호국영웅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옛 내평지서(소양강댐 건설로 수몰)가 바라보이는 춘천시민의 숲에 ‘춘천내평전투 호국경찰 추모상’을 건립했다.

강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