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안전본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당부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6-22 15:03 수정일 2017-06-22 15:03 발행일 2017-06-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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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 전 구명조끼 착용 등 도민 피해 최소화 ‘노력’
시민수상구조대1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지난 11일과 18일 가평군에서 물놀이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며, 최근 5년간 도내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지난해는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재난안전본부는 1일부터 ‘2017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는 등 고 있으며, 물놀이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물놀이 유형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사망사고 발생지는 수영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펜션 주변 등 인위적으로 하천 수위를 높이는 행위 집중 계도와 물놀이객 다수 지역에는 안전표지 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수난사고 대부분은 간단한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막을 수 있다.” 며 “여름철 계곡과 하천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많기 때문에 한시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