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요 피서지 5곳 ‘대장균’ 검사 실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6-09 09:19 수정일 2017-06-09 09:19 발행일 2017-06-09 99면
인쇄아이콘
7~8월 매주 1회, 6월과 9월은 월 2회 예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양주 일영유원지·장흥 조각공원·송추계곡,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등 도내 주요 피서지 5곳을 대상으로 대장균 검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1일 평균 물놀이 이용객이 100인 이상인 지역으로 양주 일영유원지·장흥조각공원·송추계곡과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등 5곳이다.

연구원은 6월에는 월 2회 이상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휴가철이 집중되는 7~8월엔 매주 1회 이상, 9월에는 월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물놀이 등의 행위제한 권고기준은 대장균 500개체수/100mL 이상이며 도는 기준을 초과된 지역은 검사주기를 단축해 오염원을 신속하게 파악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지역을 대상으로 113회 걸쳐 검사한 결과 양주 일영계곡 12건, 가평 용추계곡 7건 등의 부적합을 발견해, 부적합 지역 해당 시·군에 현수막, 인터넷, 안내표지판 등을 활용,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