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조카 병역기피' 반기문에 직격탄…"대권레이스 포기하라"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1-24 15:54 수정일 2017-01-24 16:17 발행일 2017-0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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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SNS 캡쳐
안민석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기문 전 총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br>(출처 = 안민석의원 페이스북)

안민석(5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카 병역기피’ 논란과 관련,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향해 ‘대권레이스 포기하시라’ 고 직격탄을 날렸다.

24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는 미국 유학 시절 교포 여자와 결혼 후 딸까지 두어 군대를 면할수도 있었지만 박사를 마치고 만 29세에 군대를 다녀 왔다”며 “병역의무를 끝낸 당당한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대표해 황교안 우병우 반기문 조카와 같은 찌질한 미필자들을 향해 정중하게 한마디 하겠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며 일침을 날렸다.

최근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39)씨가 병역 기피자로 지명수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도덕적 책임’ 논란도불거졌다.

반주현 씨가 20년이 넘도록 병역법을 위반한 사실을 반 전 총장이 알고도 묵인했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그리고 집안 단속 조차 못 하는 반기문에게도 정중히 한마디 하겠다”며 “‘대권레이스 포기하시라’!‘고 전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