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병역기피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 한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병역에 관한 사항은 개인정보로 보호되고 있다”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겨레 신문은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반주현씨의 아버지 반기상씨는 이 사실을 형인 반 전 총장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