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 도제 지원사업’ 현장 연수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8-26 09:52 수정일 2016-08-26 09:52 발행일 2016-08-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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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윤종일)가 소상공인 예비 취·창업자 육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 참가자 204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에 나선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도제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204개의 사업장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지도 및 도제지원사업 참여자와 소상공인들을 독려하고 창업 준비에 대한 조언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소상공인 도제 지원사업’는 기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 간 1대 1 매칭을 통해 창업희망자들이 소상공인 멘토로 부터 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 현장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취·창업희망자 204명은 지난 7월 ▲금융경제교육 ▲실전 마케팅 기법 ▲경영개선 레벨업 전략 ▲고급세무관리 ▲고객관리 CS ▲상표권의 이해 등의 실무위주의 창업교육 12시간과 CS교육 6시간을 수강한 바 있다.

현재는 교육 수료 후 창업희망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는 4개월간 현장연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현장연수는 취·창업희망자들의 창업희망 분야 및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실습이 가능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맞춤형으로 매칭이 이뤄졌고, 참여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에게는 각각 4개월간의 기술지도비와 여비교통비가 지급된다.

도 공정경제과 권금섭 과장은 “스승과 제자와의 매칭이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도 만족도도 높고 실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두고 있어 사업 이후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연수 후에는 지역별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취·창업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독려할 계획이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