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명절 상품 품평회로 추석 행사 본격 시동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8-17 16:28 수정일 2016-08-17 16:28 발행일 2016-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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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 추석 품평회 개최.(사진제공=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이 17일 추석 명절상품 품평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명절 행사에 돌입했다.

이날 구정모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추석 선물 상품 품평회’를 오전 9시부터 대백프라자 12층 직원식당에서 진행했다.

대구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을 준비하면서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5만원 이하 실속기프트 선물 강화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안하는 로컬푸드 선물 제작,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고객 맞춤형 선물세트의 구색 다양화, 인터넷 쇼핑몰 활성화 세트 개발 등으로 동업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는 마일이븐 허니스프레드를 개발한 제라드컨설팅의 데스몬드 스컬리 대표가 직접 상품설명을 진행했고, 이 밖에도 허밍테이블의 손경희 대표, 아빠랑의 김주호 대표 등 상품을 개발한 대표들이 직접 품평회장에서 상품을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백화점에서 선보이는 이번 추석 명절 선물세트 상품으로는 고품격 선물 상품인 ‘더 프라임세트’, 5만원 이하 실속 선물라인으로 Good-Price·젊은농부·이색별미·6차산업기프트를 제안하고, 안전하면서도 대구백화점에서만 유일하게 선을 보이는 선물상품 ‘Only-D’(온니디), 또 식품 바이어들의 깐깐한 안목으로 골라 자신있게 추천하는‘대백 바이어 추천’ 등의 다양한 선물상품을 구성해 선보였다.

이날 품평회에 앞서 대백은 지난 9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할인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26일에는 대백프라자점 식품관에서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김병삼 팀장은 “이번 명절 선물 상품 품평회를 통해 인기 선물 상품인 청과, 정육, 건강식품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실속가 선물의 준비를 마쳐 올 추석에도 10% 이상 선물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