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기관 선정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8-17 09:08 수정일 2016-08-17 09:08 발행일 2016-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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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학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이에 따른 부작용이 커져 이 가운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져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해 4월 발표한 자료에는 청소년 10명 가운데 3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으로, 아동·청소년들의 SNS 중독과 유해콘텐츠 노출 등 여럿 문제점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키 위해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본부장 김재현)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호산대 김재현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스마트폰은 컴퓨터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중독성이 강하다”면서 “이는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전문강사 양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 또 “지역 내 각급학교나 각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를 파견하겠다”고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