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퇴치 경남도가 책임진다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5-25 14:59 수정일 2016-05-25 14:59 발행일 2016-05-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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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지역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경남도는 24일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강화를 위한 지역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약류 문제에 대한 기관별 협의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 논의를 위해 국립부곡병원, 창원지검 마약수사과, 경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창원 및 김해보건소, 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을 통해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강화를 위하여 각 기관의 역할 분담 및 협조 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였고 향후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하여 기관별로 서로의 역할에 대하여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경남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약 투약자 자수 홍보기간인 만큼 시군을 통해 주위에 마약 투약자가 있을 경우 꼭 자수를 권유하여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자수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보호자나 의사, 소속 학교 교사가 신고할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로 간주되며 내사 진행 중이거가 내사 중지된 사건인 경우 출석하여도 자수로 선처 받아 치료.교육의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널리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기관 간 협조가 더욱 강화되고, 향후 마약류 등의 예방을 위하여 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확대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