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원교도소와 ‘농번기 농촌 봉사활동’ 실시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5-23 16:26 수정일 2016-05-23 16:26 발행일 2016-05-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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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본부 봉사대ㆍ창원교도소 모범 재소자 등 50여명 단감 농가 방문해 적과 작업
농번기 농촌 봉사활동 (2)
BNK경남은행 봉사대원들이 단감 적과작업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BNK경남은행은 농번기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창원교도소(소장 박호서)와 공동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BNK경남은행 본부 봉사대와 창원교도소 모범 재소자 등 50여명은 23일 오전 창원시 북면 단감 재배농가를 찾아 단감 적과(摘果)작업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적과작업에 앞서 농민의 설명을 듣고 열매를 솎아내는 방법에 대해 숙지했다. 이어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감나무 사이를 돌며 품질이 낮은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에 열중했다.

안진희 행원(BPR지원부)은 “열매를 고르고 잘라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 앞으로도 지역민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적과작업의 결실로 상품성 좋은 단감이 많이 수확 되기를 바란다.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4년 창원교도소와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