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상급종합병원 8개소 등 161개 기관 참여 확정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5-13 10:12 수정일 2016-05-13 10:12 발행일 2016-05-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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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 관할 상급종합병원 3개소 등 30개소 참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1일 ‘2016년 제5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산대학교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하여 13개 병원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는 부산 소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충남 천안시) 5곳이 추가로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 동작구) 등 서울 소재 병원 2곳을 포함해 부산과 인천 소재 병원 각 2곳, 대구 및 대전 소재 병원 각 1곳도 새롭게 지정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은 2015년말 기준 112개소에서 2016년 5월 11일 현재 총 161개소가 되었다”며 “2015년말 기준 약 7500병상에서 제공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올해에만 약 4300병상이 추가로 지정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전국 병원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문영수 신임원장 면담에서 가입자의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내 도입을 약속함으로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되고, 이를 계기로 부산.경남.울산지역의 중.소병원도 발 빠른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