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한은행, 中企 인력난·청년실업 해소 위해 손잡는다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5-11 16:53 수정일 2016-05-11 16:53 발행일 2016-05-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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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력난, 청년실업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5월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과 신한은행이 2012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으뜸인재 육성 △중소·중견기업과 대졸 인재 매칭 △중소·중견기업 장기 재직 지원 등 인력 미스매칭 문제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청년구직자 힐링을 위한 ‘토크콘서트 원츄’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수원 등 6개 지역에서 6월 9일까지 6회 개최한다.

방송인 박경림씨의 사회로 전문가와 함께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방법, 내 인생 설계 노하우, 인생을 내다보는 안목을 갖는 방법 등을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내 꿈과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취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에도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