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5일간의 황금 ‘블랙 쇼핑 데이’ 진행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5-03 15:54 수정일 2016-05-03 15:54 발행일 2016-05-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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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百, ‘1/2/3만원 균일가전, ‘노마진 상품전’, ‘하프 프라이스 데이’ 外 행사 풍성
롯데백화점은 황금 연휴를 맞아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블랙 쇼핑 데이(BLACK SHOPPING DAYS)’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 해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롯데백화점은 ‘블랙 쇼핑 데이’를 통해 소비 심리 회복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4일 연휴 동안 롯데백화점 매출이 15.2% 신장하면서, 2014년 1~4월 보다 신장률 폭이 1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마진을 최대 10%P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정기 세일 기간 외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블랙 쇼핑 데이’가 처음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1/2/3만원 균일가 상품전’ 및 ‘노마진 상품전’을 진행한다.

먼저 ‘1/2/3만원 균일가’ 행사는 K2, 프로스펙스, EnC 등의 패션 브랜드 총 50여 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만 점 규모의 물량이 긴급으로 투입되며, 대표 상품으로는 EnC 티셔츠, 휠라키즈 티셔츠, 핑 티셔츠, 베네통키즈 경량점퍼 등이다.

최저가 구현과 고객에게 최대치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00여 개의 인기 패션 상품을 백화점 마진을 포기하고 ‘노마진’으로 책정했다.

나이키, 프로스펙스, 시스막스, 러브캣, 사만사타바사 등 총 1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여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총 15만 점의 물량을 선보인다. 또한, 2016년 여름 신상품을 50% 할인하는 ‘하프 프라이스 데이(Half-Price Day)’ 행사도 선보인다. 나이키, 블랙야크, 소다 등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상품군의 총 1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전점 식품관에서는 네이처스 비타민, 금양 탈로 프리미티보 와인 등 총 30여 개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식당가와 F&B 120여 개 매장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가 프로모션도 혜택도 풍성하다.

5월 6일 단 하루 동안 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상품권 5000원(1만명 한정)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연휴 기간 동안 롯데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카드로 삼성/LG 가전을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평소보다 2.5% 추가된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아울렛도 연휴 기간 동안 나들이 온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5월 5일, 6일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은 회전목마, 미니기차, 폐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도 5일 어린이날 ‘캐릭터 인형 퍼레이드’ 및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이벤트를 진행하며, 6일에는 방문 고객 대상 무료로 솜사탕 및 팝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황금 연휴 동안 가족 단위의 고객이 백화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어린 고객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내수 활성화와 소비 심리를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