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증명서 18종→1종, ‘일사편리’ 서비스 실시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2-30 15:03 수정일 2015-12-30 15:33 발행일 2015-12-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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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부동산종합증명서 이미지.(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부동산과 관련된 18종의 정보를 1종의 증명서에 담아 발급해주는 ‘일사편리’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하는 일사편리 서비스는 지난해 1월 18일 시행한 1차 서비스(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부동산 공부 증명서 서비스)에 3종(소유권·용익권·담보권·기타 등기특정권리사항 유무를 표시)의 부동산 등기정보를 추가한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사편리 1차 서비스 기간(2014년 1월 18일~2015년 12월) 동안 누적 열람·발급 건수는 3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열람·발급 건수가 지난해 42만 건에서 올해 190만 건으로 급증했다.

국토부는 일사편리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종합적으로 확인함으로써 합리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지고 △공공기관은 개별민원을 하나의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종합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정부 3.0 맞춤형 국민서비스 실현을 완성하는 한편 부동산종합증명서가 국민들과 관련 기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전국 시·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 온라인(

www.kras.go.kr) 을 통해 발급 및 열람할 수 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