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2015 건설업 윤리경영대상’ 시상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2-28 11:41 수정일 2015-12-28 11:41 발행일 2015-1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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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2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산업 내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만들어졌다.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올해 대상은 동서건설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삼양건설, 대한, 남경종합건설, 신화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배점 2점이 부여된다.

대상을 받은 동서건설은 45년간 건설업을 영위한 업체다. 윤리경영위원회 설치·운영, 임직원들의 윤리교육 및 상담 등을 위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시스템을 구축 등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건설업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건설산업 전반에 윤리경영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건설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