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동반성장] 한화건설, 해외사업에 100개이상 협력사 동반 진출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2-16 16:02 수정일 2015-12-16 16:02 발행일 2015-1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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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동반성장1
한화건설이 공동운명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동반성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초 ‘안전보건 경영의 날’ 행사에서 현장의 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를 통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안전보건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해 지난해 동반성장 실적과 올해 계획을 공유했다.

최근에는 ‘2015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해 35개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우수협력사 포상은 한화건설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운명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이들에게는 수의계약, 무이자 자금지원, 계약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데도 100개 이상 협력사 1500여 명의 인력과 동반 진출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활로를 제공하겠다는 차원에서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협력사의 노고와 역량에 힘입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