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2018년 5월 말까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터미널, 부대건물 증축, 시설물 재배치 및 리모델링 등에 대한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희림은 앞서 지난달 공항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국 청도신공항 터미널 인테리어 방안 설계 공모에 당선된 바 있다. 또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다수의 터미널 설계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공항 프로젝트에 강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사업성과 상징성이 높은 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며 “특수시설인 공항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는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데, 희림이 국내외 공항 프로젝트 경험이 가장 풍부한 만큼 앞으로의 시장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설계 및 감리, 탑승동 전면책임감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설개선 설계 및 감리, 제2여객터미널 설계 및 감리 등 인천국제공항 전 단계 건설 사업에 참여해왔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