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근로자 수 1621만 명…전년 동월比 2.4%↑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27 10:03 수정일 2015-11-27 10:03 발행일 2015-1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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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근로자 수가 작년보다 2.4% 상승한 1621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0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10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621만3000명으로 추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7000명(2.4%) 증가한 것이다.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 수는 44만5000명(3.4%) 늘었다. 또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도 4만3000명(4.5%) 증가했다. 1년 미만인 임시·일용근로자 수는 10만2000명(-5.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8만명), 도·소매업(7만9000명), 제조업(4만6000명) 등이 늘었다. 숙박·음식점업(-1만6000명)은 줄었다.

9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3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20만4000원) 늘었다. 9월 추석 상여금이 포함된 영향이다.

다만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75만5000원으로 6.2%(21만8000원) 증가했지만 임시·일용직은 140만1000원으로 4.6%(6만2000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