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평균 12.3대 1로 1순위 마감

박선옥 기자
입력일 2015-11-27 09:46 수정일 2015-11-27 09:46 발행일 2015-1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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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스케치 사진 (7)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고객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당해지역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240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2957명이 접수해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소형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가장 면적이 작은 49타입이 2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147명이 몰려 73.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59A가 39.6대 1, 59B가 26.4대 1의 청약률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84A타입 8.2대 1 △84B타입 3.7대 1 △99B타입 17.6대 1 △112B타입 22.0대 1 △130A타입 5.7대 1△130B타입 4.0대 1 △150타입 3.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지역 모집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반포동 일대가 강남권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꼽히는 데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경우 교육·교통여건이 좋아 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며 “계약까지 무난하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이며, 계약은 8~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서초한양 사업지)에 있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 1566-0399

박선옥 기자 pso98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