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1000만 영화 '어벤져스2', 개봉 25일만의 쾌거!

허미선 기자
입력일 2015-05-17 18:55 수정일 2015-05-17 18:57 발행일 2015-05-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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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00만을 넘어섰다. 월트디즈니코리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5시 20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개봉 25일만의 쾌거로 그 어떤 영화보다도 빠른 속도다.

이는 외화 중 최단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이다. 외화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도 39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인 ‘국제시장’(27일)보다 빠른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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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5시 20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이로써 ‘어벤져스2’는 2015년 첫 1000만 돌파 영화이며 외화로는 ‘아바타’(1330만2637명), ‘겨울왕국’(1029만6101명), ‘인터스텔라’(1027만5484명)에 이어 4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어벤져스2’는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작 개봉 15일째(3억4323만 달러,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를 맞은 북미에서는 전작(개봉 15일째 4억1725만7461달러)에 비해 다소 주춤거리는 형국이지만 한국과 중국에서는 전편에 비해 흥행 속도가 빠르다.

5월 12일 개봉한 중국에서는 단 5일만에 7억8490만 위안(1억2646만926달러, 15일 17시 57분 외환은행 고시기준)을 벌어들이며 흥행질주 중이다.

‘어벤져스2’가 ‘인터스텔라’와 ‘겨울왕국’을 비롯해 ‘아바타’ 흥행기록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