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설문조사 실시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5-04 16:12 수정일 2015-05-04 17:57 발행일 2015-05-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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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진단 설문조사 결과
장애인식진단 설문조사 (자료제공=넷마블)

넷마블게임즈와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4월 1일부터 열흘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넷마블은 관계자는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면서 일반인들이 장애인들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설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약 1,50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일반인들은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갖는 이유로 ‘차별 및 인권침해(41%)’와 ‘장애에 대한 인식 부족(27%)’을 꼽았다.

또한 ‘장애인은 일반 학생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좋다’(79%), ‘장애인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92%)’고 답해 장애와 비장애 통합교육 및 공동생활에 관한 비장애인들의 긍정적 인식도 나타났다.

한편 넷마블은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2015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 스토리 공모전’을 오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홈페이지(

www.cowalk.or.kr) 알림터 내 신청서 양식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가 1인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자는 오는 6월 중 개별통보 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된다.

최우수상에 당선된 수상작들은 동화책 및 DVD로 발간해 올 9월 중 전국 3,000여 곳의 초등학교와 장애인 단체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이수민 넷마블 사회공헌 팀장은 “작은 시도지만 장애인권용 동화책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을 이뤄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용 게임교구를 만들어 일반 초등학생들이 교실 내에서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홈페이지(

www.cowal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