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피파온라인3의 아디다스 챔피언십 4강전을 인터넷 생중계한다.

넥슨은 1일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정규 e스포츠 리그인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4강 2주차 경기를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4강 2주차 경기에서는 박준효와 장동훈이 맞대결을 펼친다.

게임 내 동일 클럽에서 활동 중인 두 선수는 서로의 플레이스타일을 꾀고 있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효는 올 시즌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과 피파온라인3 부동의 1위 정세현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차례로 제압한 바 있다.

그는 저돌적인 돌파와 빈틈없는 패스워크로 상대의 공수를 꽁꽁 묶는 플레이를 펼치며 무패 행진으로 4강에 올랐다.

반면 장동훈은 지난 시즌 개인전 16강에 그치는 등 아직까지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진 못했으나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 게임즈 한승엽 해설위원은 “박준효의 우세가 예상되나 전략적으로 장동훈이 한 방의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높기에 두 선수 간의 지난한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4강전 경기는 FIFA 온라인 3의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