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5’ 일정을 공개했다.
이 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탈하라시, 도널드 L,터커 시빅 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우승팀 등 총 6개 팀이 각 지역을 대표한다.
e스포츠의 정규 스포츠화를 위해 많은 팬들과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 하는 대회인 만큼 국제 대회를 증편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총 상금 미화 20만 달러, 우승 팀 10만 달러, 준우승팀 5만 달러, 3위 및 4위에 각각 2만 5천 달러가 주어진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6개 팀은 다른 모든 팀들과 한번씩 경기하는 단판 풀리그 형태의 예선을 거쳐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출전 6개팀 가운데 지금까지 북미팀 솔로미드, 유럽팀 프나틱, 중국 팀 에드워드 게이밍, 동남아시아 팀 e스포츠 클럽, 터키 팀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등 총 5개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한국을 대표할 팀은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결승전에서 결정된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상무는 “e스포츠가 지역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금,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이 보다 쉽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5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마이크로사이트(
http://www.leagueoflegends.co.kr/?m=esports&mod=global_event)를 오픈했다.전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며 출전하는 팀 및 선수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경기 일정 및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