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사용자 의견 반영한 ‘카카오뮤직 3.0’ 공개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4-21 17:11 수정일 2015-04-21 17:11 발행일 2015-04-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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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뮤직
카카오뮤직_브랜드뮤직룸 상세 이미지 (사진제공=다음카카오)

카카오뮤직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서비스에 반영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다.

다음카카오가 21일 네오위즈인터넷과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카카오뮤직 3.0 버전을 공개했다.

카카오뮤직 관계자는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기능 개선에 반영해 사용성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

먼저 카카오뮤직 3.0 버전에서는 ‘전곡듣기’ 방식이 더해져 ‘내뮤직룸’ 운영 관리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기존 카카오뮤직 이용자들은 내뮤직룸에서 음악을 구매할 때 1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만 미리듣기가 가능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뮤직은 구매할 음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전곡듣기’ 이용권을 도입, 내뮤직룸의 운영 관리의 편의성을 높여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전곡듣기’ 이용권 가격은 월 5000원으로 정기결제 옵션을 선택하면 첫 3개월은 39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뮤직 3.0에서는 브랜드 뮤직룸 메뉴도 새롭게 신설됐다.

이용자가 내뮤직룸에서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듯이, 기업이나 음반사 업체들도 ‘브랜드 뮤직룸’을 통해 고객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새로운 음악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뮤직’ 메뉴도 선보였다.

뮤직 메뉴에서는 실시간차트, 일간차트, 주간차트, 해외차트, 시대별차트 등 한층 풍성해진 음악 차트가 제공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인기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음악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스페셜 뮤직 코너가 신설됐다.

카카오뮤직 3.0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업데이트 가능하며, iOS 버전은 5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