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박시형 기자
입력일 2015-04-21 16:29 수정일 2015-04-21 16:37 발행일 2015-04-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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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2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마블 퓨처파이트’가 오는 30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날 미디어 쇼케이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 토르, 스파이더맨 등 마블 영웅 캐릭터 총 36종이 출동하는 마블 퓨처파이트를 공개했다.

대표 김건
21일 왕십리 CGV에서 ‘마블 퓨처파이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는 “그동안 글로벌 게임 기업들에게 한국 안방을 내줘 자존심이 상했었다”며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자존심을 회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마블의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게임의 시나리오에 참여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마블의 다양한 영웅 캐릭터들을 어느 하나 소홀히 하고 싶지 않았다”며 “디즈니의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영웅 세계관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트 등 다양한 영웅 캐릭터의 지적재산권(IP)를 갖고 있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자회사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오는 30일 전 세계 각국의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박시형 기자 lutice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