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신임 대표에 커티스 장 내정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3-02 11:39 수정일 2015-03-02 15:56 발행일 2015-03-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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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푸르덴셜생명, 신임 대표에 커티스 장 내정
푸르덴셜생명 신임 대표로 내정된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은 신임 대표에 커티스 장(Kurtis Jang, 47세)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커티스 장은 오는 4월 20일에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커티스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보험사인 처브 코리아(Chubb Korea)에서 2010년부터 한국 대표 및 CEO로 있으면서 회사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고 10배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처브 코리아에 합류하기 전에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리마크(ReMark)에서 한국 대표 및 북아시아 대표를 7년간 역임했다.

신임 장 대표는 얀 판 덴 베르흐(Jan van den Berg) 푸르덴셜파이낸셜 아시아지역 대표에게 보고하게 된다.

얀 판 덴 베르흐(Jan van den Berg) 대표는 “커티스 장은 다년간 한국과 미국의 보험 산업에서 경험을 쌓았다”며 “손병옥 대표가 지난 4년간 강한 리더십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앞으로도 회장으로서 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손병옥 대표는 이사회 승인 후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원활하고 안정적인 승계가 이루어지도록 신임 대표와 긴밀히 일하게 되며, 경영진 조언과 대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10월 손 대표를 임기 만료 후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로 한 바 있다.

브릿지경제 =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