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2015년형 캠리' 출시…3390만원부터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11-18 14:00 수정일 2014-11-18 15:20 발행일 2014-11-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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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는 18일부터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2015 All New Smart Camry) 판매에 돌입했다.(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2015 All New Smart Camry)’ 판매가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캠리의 본고장인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차종은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등 총 3가지다. 가격은 2.5 가솔린 XLE모델 3390만원, 2.5 하이브리드 XLE모델 4300만원, V6 3.5가솔린 XLE모델 4330만원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새로운 캠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토요타는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면서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였고 어느 때보다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압권은 단연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이다. 아발론과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램프로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프런트디자인, 입체적인 사이드 라인,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리어 디자인에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넓어져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자세가 더해져 강한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미세한 실내 소음까지 차단, 프리미엄 소프트 소재의 대폭 확대,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편의장치를 기본 탑재하는 등 프레스티지 세단의 고급감을 느낄 수 있다. ‘동급 최고 10 에어백’, ‘한국형 내비게이션’, ‘F1에서 발전시킨 공기역학 기술’,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세계최고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캠리 하이브리드)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기존 7세대 캠리의 다양한 디테일들은 이번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에 그대로 계승됐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이달 제주 호텔 신라에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 신차발표회를 겸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