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주말농부, 직접 기른 배추로 사랑 나눴다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11-16 15:30 수정일 2014-11-16 15:38 발행일 2014-11-16 99면
인쇄아이콘
한국도요타자동차 김장
도요타 고객으로 구성된 ‘2014 토요타 주말농부’들이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고 있다. 정면에서 왼쪽이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도요타 사장이다. (사진제공=한국도요타자동차)

15일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과 도요타 고객들이 경기도 고양 산울안민속농원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고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객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요타 주말농부들은 각자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총850 포기와 채소를 모아 김장을 담그고, 노숙인센터 ‘안나의 집’에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요타 구매고객들에게 텃밭을 제공하고, 주말마다 손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친환경과 함께하는 생활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자는 의미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5월 25가족이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 받아 7개월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며 주말농사를 체험했다.

이날 함께 행사에 함께 참여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도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해보자는 것이 도입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