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기업·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합니다"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09-08 18:02 수정일 2014-09-11 09:15 발행일 2014-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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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는 국내 최초의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연합)

한국생산성본부(KPC)는 국내 최초의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민간부문 중심으로 1957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이후 1986년 정부산하 특별법인으로 다시 발족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해왔다.

KPC는 60년대 생산성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80년대 국가생산성향상운동을 단계별로 추진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는 생산성향상기법 소개 및 경영의 틀을 개발하고 보급했으며, 2010년부터는 산업 및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생산성향상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 경영의 개념을 보급하고 경영 전문가를 육성해 온 KPC는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생산성연구조사, 교육훈련, 컨설팅, 지수조사발표, 자격인증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KPC의 공개교육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 각 분야의 교수진 들이 최신 기업사례와 실습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분야로는 전략경영·기획, SCM·물류, 재무·투자, 리더십·코칭, CS·서비스, 생산·R&D·품질경영, IT(SW·DB·보안·모바일) 등이 있으며, 1000여 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 4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전공의 해외 MBA, 국내 유수 대학의 석·박사들로 구성된 KPC경영컨설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난해한 경영 문제도 창의적이고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KPC의 장점이다.

KPC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제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 및 브랜드경쟁력 등의 지수 발표도 계속 하고 있으며, 현재 KPC는 스마트워크, 모바일생산성, 에너지생산성, 지속가능경영, 멘탈생산성 등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생산성향상의 선두 주자임을 자부한다.

지난해 부터는 창조적 기업과 기업가치사슬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네트워크 중심의 ‘한국형 생산성 3.0’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의 진홍 회장은 “KPC는 1960~70년대 생산현장 선진화, 80년대 전산화·정보화, 90년대 이후에는 CS, 브랜드 등 기업 경영을 선진화했다”면서 “최근에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이르기까지 지식 서비스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성향상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그 동안의 생산성향상 전문지식과 노하우 등을 아태지역에도 전파해 외국의 생산성 향상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융합과 협력, 새로운 생산성 패러다임인 ‘한국형 생산성 3.0’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