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동부그룹, 자산매각 순항···인천공장·동부메탈 남아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8-22 08:50 수정일 2014-08-22 09:26 발행일 2014-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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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 자산매각 잇단 흥행...인천공장·메탈 남아

패키지 매각 불발로 제조부문 전체 계열사에 유동성 위기가 드리워졌던 동부그룹의 자산 매각 작업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묶은 패키지 딜에서 분리 매각으로 방향을 전환한 이후 동부발전당진을 비롯해 계열사 매각이 잇따라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다.

08:52

▲ “친환경차 1천만대 시대 열린다”...배터리업계 ‘접전’

국내 화학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패권을 둘러싸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21일 시장조사업체 B3 등에 따르면 전기 배터리가 탑재되는 친환경차(xEV) 판매량은 2011년 100만대에서 2013년 394만대로 급증했고 2015년 678만대, 2017년 890만대, 2019년 997만대를 거쳐 2020년께 1045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09:12

▲ 삼성 TV, 2분기 점유율 31.8% 사상 최고...중국 UHD시장도 1위

삼성 TV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리며 세계 평판 TV 시장 점유율 34분기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8%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0:06

▲ OK캐쉬백, 옥션에 마일리지 서비스 시작

SK플래닛은 오픈마켓 옥션 이용자에게 OK캐쉬백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션에서 제품을 사면 0.5%의 포인트 적립과 함께 연말까지 사용액의 5%를 OK캐쉬백으로 돌려 받는 ‘밸류업’(Value-up)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36

▲ 쌍용차, 방대집단과 중국 내 판매대리 연장 ·

쌍용자동차가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이하 방대집단)와의 판매 대리 계약을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팡칭화 방대집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열어 판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2011년 중국 시장에 본격 재진출하며 방대집단과 맺었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한 것이다.

11:00

▲ 해수부, 경남 고성 남포항 관광명소로 개발

해양수산부는 2020년까지 444억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에 있는 남포항 어업기반여건 조성 공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남포항은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지만 방파제, 물양장 등이 부족해 어업인들의 불편이 커 이번 공사를 통해 어촌관광과 수산물 유통기능 등을 담당하는 어항으로 다시 건설된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태풍 등 기상 악화시 어선 119척이 피항할 수 있게 된다.

11:27

▲ 현대차 ‘사내하청 정규직화’ 합의후 첫 정규직 채용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 18일 비정규직(사내하청)의 정규직화 특별협의 합의 후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정규직(기술직) 채용에 나섰다. 현대차는 비정규직 정규직 채용계획을 21일 공고했다. 채용인원은 확정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모집공고와 함께 지원서를 받는다.

11:30

▲ GE코리아 “국산 항공기 수출 적극 지원”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한국법인 GE코리아는 군 당국이 2023년 전력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항공·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E코리아 강성욱 총괄 사장은 21일 열린 ‘2014년 하반기 사업 전략 발표’ 간담회에서 “KF-X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되면 항공기엔진 기술 협력과 국산화를 더욱 확대하고, 국산 항공기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2:00

▲ “운전자 80%, 가짜 석유·정량미달 주유 의심”

자가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주유 시 가짜 석유나 정량 미달을 의심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 사는 20세 이상의 자가 운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주유 소비자의식 및 피해경험’을 설문한 결과, 79.3%가 “가짜 석유 또는 정량 미달의 주유를 의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74.4%)은 의심만 하고 별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1:12

▲ 최양희 미래부 장관 “과학기술인 사기앙양 적극 지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1일 “창조경제의 주역인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를 찾아 과학기술계 인사들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인 연구몰입 환경 조성’이라는 국정과제가 지향하는 것은 일회성·단기적 지원이 아니라 과학기술인들이 진정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07:08

▲ 전국 휴업주유소 425개...역대 최다 수준

가게 문을 닫을 여력조차 없어 휴업을 선택하는 주유소가 점점 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22일 현재 전국에서 425개 주유소가 휴업 중이라고 집계했다. 최근 6년간 휴업 주유소 수는 2009년 290개에서 2011년 425개로 급증했다가 2013년 393개로 감소했지만, 올해 다시 역대 최다 수준으로 늘었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