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연봉] SK그룹, SK텔레콤이 최고...월평균 1183만원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08-19 11:27 수정일 2014-08-20 11:34 발행일 2014-08-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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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계열사 가운데 올 상반기 임직원 월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연합)

SK그룹 계열사 가운데 올 상반기 임직원 월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18일 SK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계열사 15곳 중 SK텔레콤이 임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 7100만원, 월평균 1183만원을 받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K에너지 5790만원(월 965만원), SK종합화학 5355만원(월 892만원), SK가스 4856만원(월 809만원), SK인천석유화학 4820만원(월 803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SK계열사 15곳의 상반기 임직원 평균 급여는 1억615만원, 월급은 707만원이었다.

등기이사 보수는 등기이사 4명에게 39억5200만원을 지급한 SKC가, 1인당 보수는 SK이노베이션이 13억4800만원을 지급해 가장 높았다.

이밖에 등기이사 보수는 SK가스 25억8400만원, SK텔레콤 23억8400만원, SK하이닉스 22억1700만원 순이었다.

한편 SK루브리컨츠(월 756만원)·SK이노베이션(월 729만원)이 월평균 임금 700만원대, SK하이닉스(월 670만원)·SK브로드밴드와 SK건설(월 600만원)이 월 600만원대, SK해운(월 566만원)·SK증권(월 550만원)·SK케미칼(월 543만원)·SKC(월 533만원)가 월 500만원대로 집계됐다. SK네트웍스는 상반기 평균 월급이 41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