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준 기자

편집부 기자

tjkim@viva100.com

[시승기] 볼보 C40 리차지, 프리미엄 전기차의 품격

볼보 C40 리차지의 전면부.(사진=김태준 기자)전동화 전환이 본격화 되면서 전기차 시장은 프리미엄급 차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볼보도 전동화 시대에 맞서 프리미엄 전기차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나선다. 볼보는 그동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자사의 내연기관 모델 XC90, S90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 기세를 몰아 볼보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차급의 전기차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최근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볼보의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를 시승했다. C40 리차지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볼보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전기차로, 고급스러운 주행능력을 바탕으로 편안한 이동이 가능했다.볼보 C40 리차지의 실내 모습.(사진제공=볼보코리아)전기차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인해 조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조용한 실내로 인해 전기모터의 고주파음과 노면소음, 외부소음이 실내로 유입된다. 이에 전기차 소유주의 불만이 이어진다. 하지만 볼보 C40 리차지에서는 기존 전기차 특유의 소음을 느낄 수 없었다.C40 리차지 실내는 조용한 도로의 저속주행에도 전기모터의 고주파음이 들리지 않았다. 대형급 전기차에서 느낀 주행 중 평온한 실내를 중형 전기SUV인 C40 리차지에서도 동일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올려도 실내의 고요함은 유지됐다.이는 볼보가 C40 리차지 2024년식 모델에 무자석 고효율 모터와 고효율 인버터를 사용해서다. 과거 모델의 경우 두 액슬에 동일하게 204마력의 모터를 사용했으나, 신형 모델에는 150마력과 258마력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마력의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이전 대비 51km 증가한 407km로 개선됐다.볼보 C40 리차지의 후면부.(사진=김태준 기자)또한, 전기차의 높은 출력과 토크로 인한 거친 가속이 C40 리차지에서는 부드러움으로 느껴진다. C40 리차지의 가속감은 운전자와 탑승객의 멀미 증세를 유발하는 기존 전기차의 가속과는 거리가 멀다. 마치 고성능 고급세단을 주행하는 듯한 가속감으로 운전자의 입가를 미소 짓게 만든다.고속주행의 안정감도 인상적이다. 높은 속도로 굽이진길을 돌아나가도 C40 리차지는 당황한 기색 없이 안정적이다. 직선의 도로에서 속도를 올려도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전달하며 신뢰를 줬다. 차선변경, 도로 위 요철 등 다양한 돌발요소에서도 C40 리차지는 평온함을 유지했다.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프리미엄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킨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더욱 진화된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해 지도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을 비롯해 전화와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볼보 C40 리차지(사진제공=볼보코리아)볼보는 자사만의 안정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안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났다. 전기차 역시 볼보만의 철학이 녹아들었다. 볼보가 전동화 전환에도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C40 리차지의 판매가격은 국내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5000만원을 넘어선다. 보조금도 서울시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쳐 247만원에 불과하다. 다만, 볼보만의 안전과 프리미엄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운 주행을 직접 경험한 이후 C40 리차지의 6000만원 중반의 가격은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2 06:59 김태준 기자

현대차, 3월 36만 9132대 판매…전년比 3.7% 감소

현대차 5세대 싼타페(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감소,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의 경우 그랜저 6100대, 쏘나타 4078대, 아반떼 4188대 등 총 1만5302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974대, 싼타페 7884대, 투싼 3524대, 코나 2747대, 캐스퍼 3442대 등 총 2만1979대 판매됐다.포터는 8032대, 스타리아는 312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29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298대, GV80 4304대, GV70 1243대 등 총 1만1839대가 팔렸다.현대차는 2024년 3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0.7% 감소한 30만 6,628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7:21 김태준 기자

기아, 지난 3월 27만2026대 판매…전년比 2.4% 감소

기아 더 뉴 쏘렌토(사진제공=기아)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06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6%, 해외는 1.2%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 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셀토스 4748대 등 총 3만99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58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711대가 판매됐다.기아의 지난 3월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6,9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6339대, K3(포르테)가 2만1081대로 뒤를 이었다.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06대, 해외에서 209대 등 총 315대를 판매했다.기아 관계자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6:21 김태준 기자

GM한국사업장, 3월 총 5만1388대 판매…‘21개월 연속 판매 증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제공=쉐보레)GM한국사업장이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의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월 판매기록을 달성했다.GM한국사업장은 지난 3월 수출 4만9350대, 내수 2038대 총 5만138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0% 증가한 수치다.GM 한국사업장의 3월 해외 판매는 총 4만93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하며 2013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해외 판매를 기록했다. 동시에 24개월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3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01.6% 증가한 총 2만7395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GM 한국사업장의 3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한 총 2038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월 한 달 동안 1485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는 3월, 기존 트림에 강렬한 레드라인 트림을 추가하고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레드라인(REDLINE) 트림 추가 및 온스타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6:16 김태준 기자

르노코리아, 3월 총 '7133대' 판매…11개월만에 내수 2000대 넘어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차)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로 총 713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2.6%, 수출은 60.8% 감소한 수치다.내수 시장 판매는 올해 들어 세 달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내수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쿠페형 SUV XM3는 3월 한달 동안 1058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2%를 차지했다. 올해초부터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743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762대의 실적을 올렸다.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7% 증가한 860대가 판매됐다. QM6 LPe가 3월 QM6 전체 판매의 약 74%인 635대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도 지난 달에 이어 3월에도 전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다.르노코리아의 3월 수출은 총 5094대가 선적됐다. 하이브리드 3159대를 포함한 XM3 4895대, QM6 196대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6:10 김태준 기자

KGM, 지난 3월 1만702대 판매…‘7개월 만에 최대 실적’

토레스 EVX (사진제공=KGM)KG 모빌리티(KGM)가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KGM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 총 1만702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1만823대) 이후 7개월 만의 최대 판매 실적으로 전월 대비로는 13.2% 증가한 것이다.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호주, 영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8월(6920대) 이후 7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25.7%, 5.2%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39.2%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032대 동일대수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렉스턴 스포츠칸이 2188대로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KGM은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행사를 갖고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25.5% 증가했다.KGM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한 바 있다.한편, KGM은 고객의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달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설치하고 토레스와 토레스 EVX를 비롯해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5개 차종을 시승차로 운영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 등 내수 시장 대응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6:04 김태준 기자

GS글로벌, 티몬과 손잡고 ‘T4K 기획전’ 진행…1598만원 혜택 제공

GS글로벌은 1일부터 30일까지 티몬과 함께 ‘GS글로벌 T4K X 티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GS글로벌은 이번 기획전에서 티몬 고객에게 T4K 구매시 현재 자체 진행 중인 타사 보조금 대비 차액 지원금 최대 136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 혜택으로 전기차 충전쿠폰 100만원도 함께 제공한다.티몬은 구매 고객에게 ‘묻지마 100만원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 외의 타사 할인 정책과 중복 제공은 불가하다. 또한 무료 시승 신청 후 시승시에 20만원의 추가할인이 제공되며 사전 예약 신청 후 계약시 10만원의 계약금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티몬 고객은 기획전을 통해 △최대 1368만원 지원금 △전기차 충전쿠폰 100만원 △티몬 묻지마 100만원 할인 △시승 및 예약 30만원 등 최대 1600여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또한 이번 기획전의 시승 및 예약 딜을 구매한 후 시승 또는 상담 진행시에 추첨을 통해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전기차 충전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GS글로벌은 티몬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e커머스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전기 트럭으로, 국내 1톤트럭 중 최고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지난달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으로 인해 전년 대비 1,0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축소됐다. 이에 GS글로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자체적으로 파격 지원금을 마련해 고객이 구매에 대한 부담을 대폭 완화한 바 있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티몬과의 제휴를 통해 트럭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구조를 넘어 이커머스의 채널로 확장해 다양한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GS글로벌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BYD 전기트럭 T4K 온라인 유통을 시작한다”며, “전기자동차 고객이 자동차 정보확인, 시승, 구매까지 보다 편리한 모바일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3:37 김태준 기자

한국타이어, 포뮬러 E, 5라운드 일본 대회 성료…‘아이온’ 성능 입증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도쿄 E-PRIX 대회 경기 장면.(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포뮬러 E)’ 시즌 10의 5라운드 경기 ‘2024 도쿄 E-PRIX’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30일 포뮬러 E 첫 개최지인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아이온’은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구동력, 부드럽고 정확한 핸들링, 강력한 접지력 등 뛰어난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일본 대회에서는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가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친 막시밀리안 귄터는 랩타임 53분 34.665초를 기록해, 시즌 10에서의 첫 우승을 거두며 종합 5위에 자리 잡았다.포뮬러 E 시즌 10은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재규어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100포인트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이어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안드레티 포뮬러 E‘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음 6라운드 경기는 이탈리아 미사노(MISANO) 서킷에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2:33 김태준 기자

BMW 8세대 5시리즈,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

BMW 뉴 5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BMW의 8세대 5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8세대 ‘뉴 5시리즈’가 세계적인 권위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월드 카 어워드는 100명 이상의 전 세계 심사위원들이 매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된 차량들을 시승 및 평가한 후, 투표를 통해 총 6개 부문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는 30개국 100여명의 자동차 기자가 참여했다.BMW 뉴 5시리즈는 럭셔리 부문 신차 13종과의 경쟁 끝에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BMW 뉴 5시리즈의 전기화 내연기관 및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이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 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 시의 안락한 승차감, 다양한 디지털 부문 혁신을 높이 평가했다.BMW 뉴 5시리즈의 진보적인 특성은 파워트레인 기술,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여유로운 탑승 공간, 편안함에 최적화된 정숙성,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에서 드러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야 감지형 능동형 차선 변경 보조 기능과 같은 첨단 보조 시스템은 BMW 뉴 5시리즈의 뛰어난 장거리 주행 능력을 돋보이게 한다.BMW 뉴 5시리즈 모델 라인업에 완전히 통합된 BMW i5는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BMW i5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효율성은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 기술은 고도로 통합된 드라이브 유닛과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은 고전압 배터리로 구성된다.또한 최신 적응형 회생 제동, 실내 냉난방을 위한 히트 펌프 기술,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 고전압 배터리의 지능적인 조합으로 WLTP 기준 최대 582km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완속충전은 최대 22kW, 급속충전은 최대 205kW의 속도로 배터리를 채울 수 있어 급속충전기 이용하면 단 10분 만에 주행거리를 156km까지 빠르게 확보 가능하다.뉴 5시리즈의 내연기관 제품군도 모두 전기화 됐다. 최초 설계시부터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한 구동계 아키텍처 덕분에 BMW 뉴 5시리즈 세단 라인업은 처음으로 순수전기 모델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효율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함께 출시됐다.베른트 쾨버 BMW 브랜드 및 제품 관리, 커넥티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BMW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우수한 품질과 강력한 개성이 전 세계의 까다로운 고객들을 이해시키고 매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2:26 김태준 기자

미니코리아, 4세대 ‘일렉트릭 미니 쿠퍼’ 사전예약 실시…'1회 충전 320㎞'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사진제공=미니코리아)미니 코리아가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단행한 순수전기차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미니 코리아는 1일부터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2014년 3세대 미니 쿠퍼가 출시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자, 완전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미니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디자인과 비약적인 혁신을 이룬 디지털 경험, 더욱 길어진 주행거리, 브랜드 고유의 고-카트 필링 등을 갖춘 가장 진보적인 순수전기차로 진화했다.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내외부에 미니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을 유지하는 한편 미니멀리즘 감각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현대적인 인상을 선사한다. 동시에, 미니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미니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사진제공=미니코리아)실내 역시 더욱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뉴 올-일렉트릭 미니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290-320㎞가 될 예정이다(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02km).뉴 올-일렉트릭 미니는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5200~57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과 더불어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이번 사전예약은 ‘미니 샵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니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사진제공=미니코리아)

2024-04-01 11:28 김태준 기자

KGM, 렉스턴 서밋 출시 기념 판촉 프로모션 진행

렉스턴 서밋(Summit)(사진제공=KGM)KG 모빌리티(KGM)가 렉스턴 서밋(Summit) 출시를 기념해 차종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KGM은 1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4월 한 달간 진행하는 ‘판촉 프로모션’ 해당 모델인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입하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또는 50만 KGM 포인트 제공과 함께 렉스턴은 250만 KGM 포인트를, 스포츠칸(쿨멘)은 100만 KGM 포인트를 지원한다.또한, 토레스는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10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하고 판촉 프로모션 해당 모델의 경우 최대 100만 KGM 포인트를 추가 지원한다. 토레스 EVX는 휴대용 충전케이블을,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는 최대 10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사전계약 중인 코란도 EV(택시)는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타이어 무상교환권(1회)을 제공하며,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 50%의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 가능하다.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차종별 구매 혜택은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는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토레스는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2%~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지속 운영한다.렉스턴도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 등을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0%~30%)에 따라 4%~5.9%의 60~72개월 할부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서밋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지원하며,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 KGM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더불어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20만원 상당의 KGM 포인트를 추가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KGM 포인트는 KG 모빌리티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물론 사고 수리(보험 제외) 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으며, 신차 재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11:20 김태준 기자

현대위아, SIMTOS 2024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 선보인다

‘SIMTOS 2024’에 참가한 현대위아 부스 모습.(사진제공=현대위아)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제조 솔루션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사람의 개입없이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솔루션이다.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4’에서 전기자동차 제조에 특화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위아는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산에 특화한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를 전시했다. SIMTOS 2024는 35개국 1300여개 회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제조에 특화한 제조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공작기계와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작업자 없이도 물품 이송에서 최종 완성까지의 모습을 선보였다.현대위아는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SE2200M 1대와 300㎏급 AMR 2대, 15㎏급 협동로봇 2대를 이용해 부품 이송에서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자동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 AMR이 금속 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운반하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기계에 집어넣고 완성 후에는 협동로봇이 이를 꺼내 AMR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식이다.현대위아는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 맞춘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도 공개했다. 이 중 10종의 공작기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기종이다. 선반과 머시닝센터를 결합한 9축 멀티태스킹 공작기계인 XM2600ST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수직형 머시닝센터 KF5를 전시했다.기존 제품보다 가공 속도와 절삭 성능을 대폭 개선한 대평 수평형 머시닝센터 KH6300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공작기계를 이용해 전기차 전용 모터 및 컨버터 부품, 배터리 케이스, 전기차용 경량 휠 등 총 8종의 가공 시연도 선보였다.현대위아는 AMR 또한 모빌리티 제조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만들었다.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전기차의 부품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거운 경우를 고려해 최대 1t까지 이송할 수 있는 AMR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AMR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지난해 공급했고,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HMGMA)과 현대모비스 북미 배터리 신공장에도 공급할 예정이다.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제조사로서 전기차 전용 열관리 부품도 공개했다. 전기차의 모터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의 온도를 조절해주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냉각수 허브 모듈 2종과 공조(HVAC) 모듈 등을 공개했다. 현대위아의 냉각수 허브 모듈은 구동 부품과 배터리 냉각을 담당하는 별도의 장치를 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한 ‘모빌리티 제조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현대위아 관계자는 “SIMTOS 2024에서 국내외 고객에게 현대위아의 모빌리티 제조 솔루션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대위아는 생산제조업계 최대 화두인 ‘지능화·디지털화·자동화’를 통해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09:10 김태준 기자

기아,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2023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현장 사진(사진제공=기아)기아는 1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날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의 일환으로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들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기업인 직무 멘토링 △IT 분야 전문 기관 기술 체험 등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차수와 모집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전년보다 8회 증가한 총 20회를 운영하며 참가 인원은 전년 대비 245명 증가한 600명을 모집한다.더불어 진로 체험의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기아 360’을 견학하는 ‘기아 거점 투어 프로그램’을 편성해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 참가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학급별 단체 접수를 받는다. 학급 당 최대 3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지방 및 농산어촌 지역 학교를 우선 선발한다.기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진로투어’를 비롯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미래테크 진로교실’, 환경 분야 전문가 멘토링이 포함된 ‘그린체인저 서포터즈’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09:06 김태준 기자

기아, 인증중고차 보상판매 개시…‘최대 30만원 할인’

(사진제공=기아)기아가 기존 중고차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신차를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중고차 ‘트레이드-인(trade-in, 보상판매)’을 시작한다.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소비자가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 가능하다.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소비자가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8(HEV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원을 할인받는다.트레이드-인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신차 출하 당일까지 기아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이외에도 기아는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에서 상세 견적을 받은 당일에 최종 매각을 완료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상세 견적은 전문인력이 직접 차량을 확인하는 ‘방문 평가’ 방식이나 차량 사진을 업로드하는 ‘비대면 평가’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평가’를 통해 고객은 대면 평가 시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나 흥정, 현장 감가 등의 가격 협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차량 판매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기아 관계자는 “신차 고객과 중고차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08:48 김태준 기자

불스원, 지난해 매출 1482억원 달성…역대 최대 실적 기록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사진제공=불스원)불스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1위 자동차용품 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불스원은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48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6.5% 신장된 수치로 창립 이후 역대 최다 매출 실적이다.불스원은 지난 2001년도에 설립돼 23년여의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연 매출 1000억원을 최초로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특히 불스원의 대표 품목인 연료첨가제 ‘불스원샷’이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차량용 방향제, 와이퍼, 세차용품 등의 제품도 자동차 용품 카테고리에서 모두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마켓 1위를 유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불스원의 최대 실적은 전재호 대표이사가 취임한지 무려 8개월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전 대표는 LG생활건강 마케팅 및 영업 상무와 해태htb 대표이사를 역임 후 지난해 4월 불스원 대표로 취임했다. 취임 후 전 대표는 자동차용품 시장에서 확고한 1등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 건전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힘썼고, 또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생활밀착형 인공지능 레이더 개발 기업 불스아이를 인수합병(MA)하고 사물인터넷(IoT) 안전운행 솔루션 기업 씽크아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신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2025년 3000억원 매출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여기에 이커머스 시장에 집중한 지속적인 매출 상승도 역대 최대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 과거 오프라인 시장에 집중했던 전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새롭게 신설된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D2C 시장 트렌드에 맞춰 불스원몰을 집중 육성했고,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해 이커머스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0%로 성장했다.이외에도 차량관리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했다.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국민 연료첨가제 브랜드 불스원샷 TV CF를 통해 엔진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러브마이카 by 불스원’을 새롭게 리뉴얼해 차량관리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바로잡는 양질의 콘텐츠로 단기간에 5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다양한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도 선보였다.한편, 국내 최고의 자동차 관리 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해 온 불스원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확장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위한 우수 인력, 장비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RD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100여 개에 이르는 특허 기술도 함께 출원했다.불스원 전재호 대표이사는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3000억 매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4-01 08:42 김태준 기자

[르포] 현대차·기아 EV 저력, 남양기술연구소서 나온다

전기차 4축 동력계 시험실에서 연구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세계 3대 올해의 차를 모두 휩쓰는 등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지난 27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차량 개발 핵심 연구 시설인 ‘남양기술연구소’의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 △배터리 분석실 △상용시스템시험동 △상용환경풍동실을 방문해 현대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살펴봤다.현대차그룹의 남양기술연구소는 1995년 출범한 종합기술연구소로 신차 및 신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기반 연구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승용·상용 등 전 차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다.최근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춰 전기차, 수소전기차 개발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에서 전동화에 대한 치열한 연구를 거듭하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전기차 시대에는 내연기관차 대비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등 시장 경쟁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기차 기술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는 작은 차이로부터 더 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전기차동력계 시험실에서 한 연구원이 로봇을 활용해 가·감속 제어를 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먼저 전동화시험센터에서 전기차의 최고 수준의 품질을 추구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전동화시험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체제 전환에 따라 기존 파워트레인 개발 조직이 전동화 조직으로 개편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신차가 양산에 이르기 전까지 충분한 성능 개발을 통해 전기차 품질을 개선하고 확보하는 활동을 담당한다.전동화구동시험3팀 곽호철 책임연구원은 “모터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3가지 동력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력계 장비의 개수에 따라 크게 1축과 2축, 그리고 4축 동력계 실험실로 나눠 운영된다”고 설명했다.이 시험실은 실도로에서 이뤄지는 주행 테스트와는 달리 실내 시험 공간 내에서 가혹한 테스트를 반복해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상황과 조건을 모사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신속한 원인 파악과 개선으로 EV의 품질 제고 및 강건화를 가능하게 한다.배터리 분석실의 드라이룸 전경.(사진제공=현대차그룹)이어 방문한 ‘배터리 분석실’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분석해 세부 구성 물질을 연구하는 곳이다. 배터리 셀을 구성하는 소재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셀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한다. 현대차∙기아가 자체 연구 중인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될 신규 소재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셀 해체실 공간은 혹시 모를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 벽면, 천장을 비롯해 테이블과 같은 기본 설비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감돼 있다. 또 해체실 한편에는 자동소화 설비가 적용된 흄후드와 각종 화재 차단 설비가 곳곳에 비치돼 있다.이외에도 배터리 분석실에서는 다양한 시험을 통해 배터리 설계 사양 및 내구성, 충·방전 조건에 따른 성능과 수명 평가 등을 확인하며 필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품질 문제에 대응한다. 또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될 신규 소재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의 출발점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소재 단계에서 그 특성을 이해하고 개선하면 문제점을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으며, 최적의 소재 개발을 통한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 전기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소재 단위까지 연구하는 현대차그룹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상용시스템시험동의 NVH 다이나모 무향실에서 수소전기 유니버스 소음 평가가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상용차의 상용시스템시험동은 차량 개발 및 평가에 필요한 300여가지 시험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상용시스템시험동에서는 상용차의 특수성을 반영한 환경 및 성능 조건의 시스템 단위 평가를 통해 자동차의 내구성을 시험하고 최적화한다. 현대차·기아의 모든 상용차는 이곳에서 혹독한 시험을 거쳐 개발된다. 평가 조건은 일부 다르겠지만 구조적으로는 승용차 시험 연구와 거의 동일한 프로세스로 볼 수 있다.4400여 평에 달하는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시험동에서는 실차 거동 재현과 필드 환경을 반영한 차량 평가 검증이 진행된다. 뻗은 시험동 내부는 차체·안전, 조향·현가, 구동·제동, 품질·내구, NVH 등 크게 다섯 가지 구역으로 이뤄졌다. 차체·안전 구역에서는 차량 내외부의 안전을 테스트하는 충돌 시험과 기후환경을 재현한 시험 장비들을 볼 수 있었다.상용환경풍동실에서 유동 가시화 시험이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남양연구소 투어의 대미는 상용환경 풍동실이다. 상용환경시험동내 3개 시험실 중 하나인 상용환경풍동실은 내연기관 및 친환경 상용차(전기차, 수소차 등)를 연구하고 테스트하는 곳으로 주행 환경시험을 위한 다양한 융복합 연구 장비들이 대거 설치돼 있다.환경풍동시험실에서는 냉각, 열해, 연비, 냉시동, 히터/에어컨, 충·방전, 동력, 모드 주행, 배기가스인증 등 실차 주행 성능시험을 종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실내 온도를 -40℃~ 60℃까지, 습도를 5%~ 95%까지 조절할 수 있어 세계 곳곳의 날씨는 물론, 극한 환경까지 재현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더욱이 3.3m의 대형 팬으로 시속 120km에 달하는 기류를 만들어 실제 주행 조건과 동일한 시험도 할 수 있다.환경풍동실 내부 공간은 길이 20m, 너비 10m, 높이 6.6m에 달할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유로 시스템까지 포함하면 시설 규모는 더욱 커진다. 풍동실 내부는 천장 및 측면에 태양광 장비로 무더운 여름 날씨를 재현했다.상용환경풍동실에서 유동 가시화 시험이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환경풍동시험실은 상용 전기차 개발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온도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전기차의 특성상 배터리 충·방전 및 냉각 성능 등 각종 성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시험실에는 400kW급 초고속 충전기 3대가 마련돼 있어 언제든지 혹서, 혹한의 상태에서의 배터리 충전 효율을 점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소차의 연비를 중량법으로 시험 가능한 수소 공급 전용 설비 또한 마련돼 있다.이날 현장에서는 고온 조건 테스트 시연과 함께 유동 가시화 시험을 실제로 지켜볼 수 있었다. 유동 가시화 시험은 풍동 내부에 가스를 분사시켜 차량 주변의 공기 흐름을 확인함으로써 공력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테스트이다.상용연비운전성시험팀 이강웅 책임 연구원은 “이러한 희소성과 기술력 덕분에 국내 정부부처/학계/자동차업계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수많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연구 및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계속해서 환경풍동실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은 상품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섰기에 가능했다. 상품성은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의 남양종합연구소는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시대에 돋보이는 성과의 배경이라 할 수 있다.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게임체인저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31 09:00 김태준 기자

한국타이어 ‘아이온’ 장착 포뮬러 E…‘2024 도쿄 E-PRIX’ 개최

한국타이어는 오는 3월 30일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0의 5라운드 경기 ‘2024 도쿄 E-PRIX ’가 일본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리즈 역대 첫 일본 대회로 진행되며,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레이싱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견인하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톱티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경기가 열리는 ‘도쿄 스트리트 서킷’은 일본 최대 규모 행사장 ‘도쿄 국제 전시 센터’를 둘러싼 20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2.585km의 경기장이다. 세 개의 고속주행 코스와 좁은 코너 구간이 반복되는 해당 서킷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레이싱 타이어의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 등이 일관성 있게 뒷받침되어야 한다.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올 시즌 고산지대와 사막, 해안가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열린 포뮬러 E 대회 기간 최고 시속 320km인 레이싱 차량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며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이온’은 이번 대회에서도 독보적인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극한의 주행 환경을 극복하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5라운드를 앞둔 현재 ‘재규어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총점 57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태그 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4점 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96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은 상위 5개 팀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의 ‘닛산 e-포스 04’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 팀이 홈 데뷔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29 13:39 김태준 기자

금호타이어,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사진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임완주 경영기획본부 전무와 TISAX 평가기관 DQS코리아 지신명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가 자동차산업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인 TISAX(티삭스) 획득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정보 보안 역략을 입증받았다.금호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TISAX(정보보안 인증)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TISAX는 OE 타이어 공급사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준으로서,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TISAX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체계 △시제품 보호체계 등 크게 4개의 항목으로 보안성을 평가한다.금호타이어는 국내 서울 사무소를 비롯해 용인 중앙연구소, 광주/곡성 공장, 중국 남경/장춘 공장, 미국 조지아공장 등 총 7개 사업장이 TISAX를 획득해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입증하였고, 올해도 추가적으로 국내외 사업장의 인증 확보를 완료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는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3년 정보보안관리팀을 신설하고, 전사보안책임자(경영기획본부장)의 총괄 하에 전사적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이버보안 투자, 시스템 고도화 등 정보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보안 분야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 가겠다는 방침이다.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에 발맞춰 정보보안 조직의 구성 및 관련 인증 평가 등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명가 금호타이어’라는 수식어에 걸맞도록 지속적인 RD 개발 및 기술 인증제도 등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기업 비전(‘Your Smart Mobility Partner’)의 연장선으로 ESG경영 비전을 ‘Your Sustainability Partner’로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ESG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임직원 ESG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MSCI 주관 2023년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한국 ESG 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29 13:34 김태준 기자

현대차,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오픈

현대자동차 ‘N 퍼포먼스 Shop’ 웹페이지(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성능 파츠와 액세서리 출시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현대자동차는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 WRC, TCR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Sabelt) 등을 출시한다.‘N 퍼포먼스 Shop’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파츠와 액세서리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카밋(Car meet)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유기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관계자는 “N 브랜드는 고성능 N 고객들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성능 튜닝을 위한 파츠 및 액세서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튜닝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제조사로서의 노하우를 접목해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고성능 튜닝 파츠 및 액세서리는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29 09:07 김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