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기자

편집부 기자

sseon0000@viva100.com

에스티팜·화학연, 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제 공동연구 협약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왼쪽)과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26일 대전시 장동 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26일 한국화학연구원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향후 2년간 연구로 시르투인6(Sirtuin6, Sirt6) 단백질 활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의 NASH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Sirt6 단백질 활성조절과 NASH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기초연구, 약물의 작용기전을 밝히는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Sirt6 단백질은 대사 및 면역반응 조절, 염증, DNA손상 복구, 노화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NASH는 간경변·간암·간부전 등 심각한 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국내 전체 인구의 약 30%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이 발병하는데 이 중 20~25%는 NASH으로 악화된다. 미국은 전체 인구의 약 33%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이 발병, 이 가운데 20~30%는 NASH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세계 NASH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45% 급성장해 2026년엔 약 253억달러(약 28조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에스티팜은 이번 협약으로 전임상 단계의 대장암치료제, 암관련 혈전증치료제 등 총 8건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됐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7 08:48 김선영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6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 28일

○…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 원내 순의홀(별관 지하1층)에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제6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인식 전환, 자살예방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발표는 △미디어 속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부천시민의 자살 인식도 조사결과(이지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부센터장)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사례관리자의 자살에 대한 인식 연구(오희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교수) △부천시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 보고(변지영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 서울대 의대 환경보건센터는 국제어린이환경보건학회(INCHES) 주최로 6월 오는 27~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9회 국제어린이환경보건학회’를 연다.행사는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들을 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자’는 주제 관련 총 17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 의료진의 연구결과로 △홍윤철 서울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의 ‘살충제 노출과 어린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연관성’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의 ‘프탈레이트 노출과 어린이 지능(IQ) 감소의 상관관계 △하은희 이화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초미세먼지와 어린이 신경행동발달의 연관성’ 등이 소개된다.이어 국제 단체에서 활동 중인 의사들이 전세계가 직면한 어린이 환경보건 문제와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김록호·마사토 모토키(Masato Motoki)·최순미 박사가 각자 소속된 세계보건기구(WHO), 유엔환경(UNE), 유니세프(UNICEF) 등의 관련 정책을 설명한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7 08:46 김선영 기자

MSD ‘키트루다’, 영국 NICE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급여 권고

한국MSD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The National Institute for Care and Health Excellence)이 지난 6일 자사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를 PD-L1(programmed death-ligand 1, 프로그램된 세포사멸 수용체-1 결합물) 발현율이 50% 이상인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제공할 것을 국가의료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에 권고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키트루다는 PD-1(programmed death receptor-1, 프로그램된 세포사멸 수용체-1)/PD-L1 면역항암제 최초로 관련 적응증에서 비용효과성이 입증됐다. 항암제기금(CDF, Cancer Drugs Fund) 지원 대상에서 일반 보험급여 의약품으로 변경됐다.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몸 전체에 종양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된다. 영국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년 추정생존율은 6% 정도에 그친다. CDF 제도는 생명이 위급한 암환자들이 혁신신약 혜택을 빠르게 볼 수 있는 방향으로 2016년 7월에 개정됐다.한국MSD의 PD-1/PD-L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NICE가 이번에 발표한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치료경험이 없고, PD-L1 양성(발현율 50% 이상)이면서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또는 ALK(역형성 림프종인산화효소, anaplastic lymphoma kinase)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옵션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NICE는 이 약의 글로벌 3상 임상 ‘KEYNOTE-024’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판단했다. 키트루다는 이 임상에서 기존 표준치료제인 항암화학요법 대비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을 16개월 가량 연장했다. 키트루다 투여군 대 항암화학요법 시행군의 OS 중앙값은 30개월 대 14.2개월이었다.KEYNOTE-024에서 키트루다의 최대 투여기간이 2년(35주기)인 것을 고려해 이 약을 최대 2년간 지속 투여하되, 그 전에 병이 진행되면 투여를 중단하도록 했다.키트루다의 우월성이 입증된 KEYNOTE-024 결과가 공개된 당시 독립적검토위원회는 연구를 조기에 중단하고, 항암화학요법 시행군에게도 키트루다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KEYNOTE-024 임상에서 보고된 키트루다의 부작용은 대부분 1~2등급으로 경미한 편이었다. 가장 심각한 이상반응은 면역 또는 주입 관련 반응이었다.게리 미들턴(Gary Middleton) 영국 버밍햄대 의대 종양학 교수는 “PD-1/PD-L1 면역항암제는 모든 사람에게 효과를 보이지 않지만, 효과가 있는 환자에선 생존기간과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키트루다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급여 권고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7 08:46 김선영 기자

제이비케이랩, 나이스평가정보 기능성원료 개발 기술 ‘우수’ 등급 인증

제이비케이랩이 지난달 28일 나이스평가정보의 기능성원료 개발 기술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인증받았다.천연물 기반 의약품·식품·화장품 전문기업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지난달 28일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능성원료 개발 기술평가에서 우수(T-4) 등급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기술 사업화로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 평가에서 권리성과 시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여겨졌다.제이비케이랩 관계자는 “안토시아닌 나노복합체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세포실험·동물실험·인체적용시험 등 다양하게 연구 중”이라며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기술이 상용화되면 같은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 “우리 회사는 지난해 이미 투자용기술평가에서 우수(TI-4) 등급을 받았다”며 “장봉근 대표가 최근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뛰어난 제품 개발은 물론 회사 공신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제이비케이랩은 간기능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아로니아추출물(ABF)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목표로 수행 중인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임상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진행된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6 19:35 김선영 기자

사노피 4가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적응증 확대

사노피파스퇴르의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사노피파스퇴르는 지난 15일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에 접종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독감백신 접종시즌엔 박씨그리프테트라를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 접종할 수 있게 됐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생후 6~35개월 영유아 총 5400명 대상으로 유럽·아시아·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 4대륙 43개 센터에서 1년 9개월간 시행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임상 결과 박씨그리프테트라는 2회 접종 후 백신 유사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주(strain)에 대해 68.4%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이 회사의 기존 3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주’가 포함하고 있는 바이러스주 3종에 대해 비열등한 면역원성을, 추가된 B형 바이러스 1종 관련 우월한 면역원성을 각각 나타냈다. 안전성은 박씨그리프와 동등했다.만 6개월 이상은 연 1회 박씨그리프테트라 접종만으로 4가지 바이러스주에 의한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독감백신 주사 경험이 없는 만9세 미만은 투여 첫해엔 4주 이상 간격을 두고 연 2회 접종해야 한다.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유행 시즌마다 25만~50만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각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호흡기질환인 감기와 다르며, 고열·기침·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독감백신 접종은 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만 6개월 이상 영유아,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 우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A형 바이러스(H1N1, H3N2) 2종과 B형 바이러스(빅토리아, 야마가타) 2종에 의한 감염을 예방한다. 기존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그 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B형 바이러스 1종만 포함돼 예방 범위가 좁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과 비용을 줄이는 4가 독감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5 21:43 김선영 기자

한독 ‘레디큐’, 게임판 큐루마블 증정 이벤트로 판매량 급증

한독의 숙취해소제 ‘레디큐’ 구매 시 게임판 ‘큐루마블’을 증정하는 이벤트 포스터한독은 지난달 실시한 ‘큐루마블 증정 이벤트’의 영향으로 숙취해소제 브랜드 ‘레디큐’ 매출이 행사 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독은 이에 이벤트를 이달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레디큐 한 박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자체 제작한 술자리 게임판인 ‘큐루마블’을 선물했다. 20대가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선 판매량이 453%나 성장했다. 2014년 출시된 레디큐가 젊은층에서 ‘맛있는 숙취해소제’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독 측은 설명했다. 큐루마블은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응용해 술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주(酒)루마블’에 레디큐가 반영됐다. 판 위에는 큐(Q)카드를 포함해 ‘외래어 금지’, ‘레디큐 타임, 레디큐 한 잔’ 등 숙취해소제를 활용한 재미있는 벌칙 등이 적혀져 있다.이 회사는 지난 11일 마시는 ‘레디큐드링크’(100㎖ 1병)와 씹어먹는 ‘레디큐츄’(3개)를 결합한 ‘올리브영 기획팩’을 특가에 선보였다. 기존 대비 38%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 약 600여개 올리브영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5 21:42 김선영 기자

부광약품,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새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부광약품이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받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표준 ‘ISO45001’ 인증서부광약품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올해 3월 새롭게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표준 ‘ISO45001’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45001은 기존 민간기관 표준인 ‘OHSAS18001’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ISO 문서시스템 통합구조 도입 △조직의 내외 이슈 및 이해관계자 요구 파악 △제반 활동 프로세스화 △근로자 참여 및 협의 관련 내용이 강화됐다.부광약품은 지난해 11월 발행된 ISO45001의 최종 국제표준 초안(Final Draft International Standard)을 토대로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왔다. 지난 3월 최종 ISO45001 발간과 동시에 시스템을 운영, 이달 초에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전환심사를 받았다.남대현 품질재단 대표는 “부광약품은 지난 1월 재단 워크숍에서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도입 우수사례‘를 발표. 심사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ISO45001 획득은 재단이 심사한 최초이자 제약업계 첫 인증”이라고 말했다.김일태 이 회사 공장장은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사내 안전문화 인식을 높여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안전사고가 없는 공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5 21:41 김선영 기자

MSD, ‘제7회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 내달 27일까지 실시

한국MSD의 ‘제7회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 홈페이지 메인화면한국MSD은 생후 8개월 이하를 대상으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텍’ 모델을 뽑는 ‘제7회 오구구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내달 27일까지 개최한다.올해 대회 콘셉트인 ‘오구구’(599)에는 귀여운 아기를 바라 보는 부모의 감탄사와 아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로타텍의 장점이 동시에 담겨 있다.오구구의 ‘오’(숫자 5)는 로타텍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5가지 항원(G1, G2, G3, G4, P1A[8])을 포함한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임을, ‘구구’(숫자 99)는 로타텍이 2008-2010년 한국에서 유행했던 로타바이러스 혈청형의 99%를 폭넓게 예방함을 뜻한다. 로타텍은 또 국내 로타바이러스 백신 중 유일하게 7년간 지속적인 예방효과가 입증됐다.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는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랑스러운 아기의 사진을 올리고 간단한 로타바이러스 예방 퀴즈를 풀면 된다. 아기자기한 잡지 커버 프레임을 적용한 아기사진을 다운로드하거나 사화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 5명은 1년간 로타텍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 소개는 로타텍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5 21:39 김선영 기자

유유제약, 항혈소판제 ‘유크리드’ 10년 누적판매량 5000만정 돌파

유유제약은 자체 개발한 항혈소판제 개량신약 ‘유크리드’(성분명 티클로피딘 250㎎·은행잎추출물 80㎎, ticlopidine·ginkgo leaf ext)가 10년 누적판매량이 5000만정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약은 티클로피딘 250㎎과 은행잎 추출물 80㎎을 결합한 복합제로 △만성 동맥폐색증 △허혈성 뇌혈관장애 △관상동맥질환에 수반되는 궤양 △허혈성 제증상(동통·냉감 등) 개선 △관상동맥 내 스텐트 삽입시술 후 아급성 혈전 예방 효과가 있다.유유제약의 복합 항혈소판제 ‘유크리드’유크리드는 2008년 9월 1일 출시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포장단위(30정 또는 300정) 기준 66만1750개, 정(tablet)단위로 5796만6712정이 판매됐다. 1정 크기는 10.6㎜이므로 10년간 팔린 양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614㎞에 달한다.올해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포장단위 기준 총 70만개, 정단위로는 총 6200만정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크리드는 전문의약품으로 서울대병원,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에 입성했을 뿐 아니라 전국 개인병원에서도 처방되고 있다.유크리드는 지난달 말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총 315개의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에 추가돼 활용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에서 유크리드 관련 기술특허를 등록했으며, 2009년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기술상을 받았다.유유제약은 유크리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23~24일 부산 기장읍 사랑리 힐튼부산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 신경과 의사 120여명이 참석해 뇌졸중 등 뇌·심혈관질환 치료법 변화와 이 약 관련 주요 임상연구 결과 등을 논의했다.지난 4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이 신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10년간 의료 이용 추이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환자의 10년간 지출한 총 의료비는 4618억원이다. 전체 환자 가운데 1만4000여명(28%)이 장애등록을 했으며, 2만2242명(44.73%)은 뇌졸중 발생 이후 10년 안에 사망했다.뇌졸중 발생 연령이 높을수록 진단 후 10년내 누적사망률이 증가했다. 초고령기(85세 이상) 2538명의 누적사망률이 92.7%로 가장 높았으며, 고령기(65~84세, 1만4549명) 59.15%, 장년기(45~64세, 4461명) 24.41%, 성인기(18~44세, 694명) 16.86% 순으로 뒤따랐다.최인석 대표는 “다양한 임상자료를 활용해 근거 중심으로 마케팅함으로써 6200억원 규모의 국내 경구용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유크리드를 연매출 100억원 이상 품목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크리드 심포지엄은 오는 30일~7월 1일 강릉 강문동 강릉씨마크호텔에서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5 18:58 김선영 기자

시선바이오,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 및 항생제내성 진단키트 선보여

위암을 유발하는 1급 원인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Hp) 감염 여부와 위내 이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지를 동시에 판명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나왔다.유전자진단키트 전문 개발업체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최근 헬리코박터균 검출과 이 균의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항생제 내성 여부를 한꺼번에 확인하는 ‘유톱헬리코박터클라리스로마이신검출키트(U-TOP HPy-ClaR Detection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3급)로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헬리코박터 감염증 진단에는 Hp균 검출과 클라리스로마이신 내성 검사가 별도로 이뤄져 두 가지를 모두 확인하려면 최소 3~4일의 검사기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시선바이오의 새 진단키트로는 단 2시간 만에 이들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항생제 내성 여부 진단키트 ‘유톱헬리코박터클라리스로마이신검출키트’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물질로 규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사람의 위 점막에 서식하면서 만성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 감염률과 재발률이 높아 연관 질환 발생률이 최대 5.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젊은 위암 환자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90% 이상으로, 같은 연령대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아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암 발병에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에 일본은 일찍이 정부 차원에서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국도 올해 1월부터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정부 지원 범위가 확대돼 헬리코박터 감염 환자 중 소화성궤양,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MALT림프종(점막연관림프조직 유전자 변이에 의한 위암의 일종) 등에 걸렸거나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치료를 받은 환자가 제균치료를 할 경우 급여를 적용하고 있다.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는 일반적으로 1차 항생제 치료 후 균이 없어지지 않으면 병용하는 약제의 조합을 바꿔 2차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1차 항생제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클라리스로마이신은 내성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약제비 절감과 환자 보호,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 확산 저지 차원에서 내성 여부 확인이 절실하게 요구된다.현재 항생제 내성 판단엔 헬리코박터균이 항생제가 투입된 배지에서 성장하는지 확인하는 배양검사가 일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균이 살아있는 상태에서만 검사가 가능한 데다가 배양에 장시간이 소요돼 일러야 3~4일 후에나 처방이 가능한 실정이다.반면 U-TOP HPy-ClaR Detection kit는 불활성화된 헬리코박터균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단시간에 항생제 내성 여부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진단과 동시에 적합한 치료제를 선별하는 데 용이하다.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지난해 8월 현미부수체(MSI) 불안정성이 높은 대장암을 분류해내고 이런 환자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장암 표적치료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적용할 수 있도록 판단하는 근거를 제시하는 보조진단 제품인 ‘U-TOP MSI Detection kit’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허가받고 암 진단시장에 본격 진출했다.최근 이 키트는 대장암에 이어 위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다. 시선바이오 관계자는 “MSI 양성 위암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위암의 예측 검사로서 두 제품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5 17:42 김선영 기자

코스피 상장사 유유제약, 0% 금리에 2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코스피 상장기업 유유제약이 표면·만기 이자율 제로(0%) 금리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2013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교환사채(EB)에 이어 이번 전환사채까지 3회 연속 제로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 높은 기업가치, 성장 잠재력, 재무안정성 등을 증명해 기관투자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최근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제로 금리로 전환사채를 발행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코스피 상장기업이 제로 금리에 10% 할증까지 더해 전환사채를 발행한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이번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23년 6월 22일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1만7550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10%가 할증됐다. 투자기관으로 라이노스자산운용·무림캐피탈·포커스자산운용·신한금융투자증권 등이 참여했고,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위드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발행된 유유제약 신주인수권부사채와 교환사채 발행에도 참여했다.전환사채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 시행을 승인받은 양성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YY-201’과 1상 임상 시행을 허가받은 펩타이드 기반 안구건조증신약 ‘YY-101’ 연구개발, 충북 제천공장 물류창고 증축, 은행 대출 상환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박노용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파격적인 조건에 전환사채를 발행한 것은 시장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라는 신호”라며 “양질의 외부자금을 연속적으로 조달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2 18:03 김선영 기자

보령컨슈머, 여름철 한정판 ‘슬림워크 쿨에어 압박스타킹’ 출시

보령컨슈머의 기능성 압박스타킹 ‘슬림워크 쿨에어 압박스타킹’보령컨슈머는 하의 브랜드 ‘슬림워크’ 신제품으로 기능성 압박스타킹 ‘슬림워크 쿨에어 압박스타킹’를 발매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제품은 발목·종아리·허벅지 부위별로 압력이 10대 7대 4 비율로 낮아지는 미각(美脚) 리프트 구조로 만들어져 다리라인을 살려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기능적으로 우수해 일본·홍콩·대만 등에서 이미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슬림워크 쿨에어를 잠자는 동안 착용하면 다리가 무겁고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얇은 메쉬 소재를 사용하고, 쿨에어 방식으로 설계돼 여름철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48% 가벼우며,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게 특징이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슬림워크는 이번에 출시된 여름 한정판 쿨에어 압박스타킹을 비롯해 △일반적인 팬티형 압박스타킹 △발열 타이즈 △레깅스 등으로 구성된다. 사계절 내내 다리관리는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우정 PM은 “지난 여름 한정판 압박스타킹이 조기에 매진되면서 기능을 강화한 쿨에어 압박스타킹을 출시하게 됐다”며 “가볍고 얇은 소재를 사용한 쿨에어 압박스타킹은 3단계 압박 설계로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하게 다리라인을 관리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2 18:03 김선영 기자

보령바이오·이원, 임산부 산전·산후 건강관리 유전자검사 ‘더맘케어’ 출시

보령바이오파마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임신 관련 질환 유전적 위험도 예측검사 ‘더맘케어’ 로고보령바이오파마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임산부의 유전적 질병 위험도를 미리 알고, 개인에 맞는 최적의 건강 관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 ‘더맘케어’를 내달 초에 공동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임신 관련 질환 유전적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공급하는 곳은 두 회사가 처음이다.더맘케어는 검사 항목에 따라 임신 관련 질환 6종과 여성암 관련 8종 질환의 유전적 위험도를 분석해주는 옵션A(14종)와, 여기에 12가지 대사질환·피부미용?탈모 관련 검사 항목이 추가된 옵션B(26종)로 나뉜다.옵션A는 임신·출산 관련 검사 항목으로 △임신중독증 △임신중 혈전증 △임산부의 제2형 당뇨병 및 이로 인한 신생아 체중 증가 △엽산대사 유전자(MTHFR, 메틸렌사수소 엽산환원효소)등을, 여성암 관련 항목으로 △유방암 △난소암 △위암 △골다공증 △류마티스관절염 △방광암 △갑상선암 △다발성경화증 등을 커버한다.옵션B에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당조절 △혈압조절 △카페인대사 △비타민C △체질량지수(BMI) △피부노화 △피부탄력 △색소침착 △탈모 △모발굵기 등이 추가됐다.더맘케어는 탐침유전자(probe) 약 70만개가 집적된 반도체칩을 활용한 최신 마이크로어레이 방식으로 단일염기다형성(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양상을 분석한다. 수검자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0.25㎖ 이상)을 이용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를 신청한 지 14일에 분석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더맘케어는 유전체검사 부위(SNP)에 따라 △연관된 유전자명 △수검자의 유전자형과 유전자 관련 질환 발생위험 △한국인에서 유전자형 빈도 등을 알려준다.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검사항목만 집약해 기존 검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두 회사는 기존 개인유전체검사 서비스가 구체적 수치 없이 위험도를 세 단계로만 간단히 표시해 결과 신뢰도가 낮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5단계로 평가등급을 산정했다.보령바이오파마의 마케팅 담당자는 “더맘케어는 유전적 위험도를 안심·양호·평균·주의·경고 등 5단계로 세분화해 결과를 전달한다”며 “질환별 유전자와의 연관성을 밝힌 국내외 문헌자료를 참고해 상대적 발병위험을 수치화한 게 기존 검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EDGC 관계자는 “임산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되는 항목들로 구성한 예측형 개인유전자검사 서비스는 더맘케어가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보령바이오파마와 협력을 확대해 소아·청소년을 위한 유전적 발병위험 예측검사 제품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보령바이오파마 측은 “앞서 출시한 신생아 유전체검사 ‘지스캐닝’,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검사(NIPT) ‘더맘스캐닝’ 등과 더맘케어 마케팅을 연계해 산부인과·소아과 유전자검사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2 16:58 김선영 기자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증선위, 고의성 없는 ‘과실’ 처분 가능성 대두

인천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의 회계처리를 둘러싼 논쟁이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금융감독원과 회사 처지가 역전됐다. 분식회계 의혹을 최종 심의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보다는 과실에 판단의 무게를 싣고 있기 때문이다.증선위는 지난 20일 열린 3차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금감원에 조치안 보완을 주문했다. 금감원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숨 돌린 분위기다.앞서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기 직전인 2015년 7월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사에서 관계사로 변경, 기업가치를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증선위는 금감원이 꼽은 문제의 시기 이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초기(2012~2014년)의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이번 논란은 금감원이 감리 결과 “2011~2014년 4년 연속 적자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7월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격에서 시장가격으로 바꾸면서 1조9000억원의 흑자기업으로 돌아섰다”고 지난달 1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하는 대신 관계사로 변경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가치가 취득원가(약 2900억원)가 아닌 공정가격(약 4조8800억원)으로 재평가된 것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012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합작 설립한 미국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사에서 관계사로 회계 처리했다”고 즉각 해명했다. 바이오젠은 콜옵션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이 좋아지면 지분을 50%까지 늘릴 권리를 갖고 있다.지난 7일 안건이 증선위로 넘어가면서 논쟁은 새 국면을 맞았다. 고의성 여부를 판단하려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회계처리가 적절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게 증선위의 입장이다.일부 증선위 위원은 바이오젠이 처음부터 콜옵션을 갖고 있었으므로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사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고의가 아닌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금감원은 조치안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고의적 분식을 이유로 과징금 60억원과 대표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했다. 금감원이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처분 수준은 더 낮은 금액의 과징금 부과, 담당임원 해임 등으로 수위가 낮아질 전망이다.증선위는 내달 4일 4차 회의를 열고, 2주 후인 18일 정례회의 전후로 최종 결론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의 결과가 어떻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2015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뒤늦게 공개한 점과 관련해선 징계를 피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금감원은 지난해 1월 같은 사안에 대해 ‘문제 없다’고 판단한 지 약 1년 만에 정반대 입장을 표명해 난처해졌다. 일각에선 정권이 바뀐 후 금감원이 삼성을 길들이는 데 총대를 멘 것으로 보고 있다.2013년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제품 판매를 떠넘기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매출을 거둬 분식회계 의혹이 거세게 일었을 때 너그럽게 대응했던 방식과도 비교된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이끄는 두 기업을 두고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당시 금감원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한 수익 구조를 미리 밝혔으므로 서정진 회장의 독창적인 회계처리로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이 셀트리온의 연결회계에 포함되지 않아 셀트리온이 내부거래를 활용해 실적을 부풀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아직까지 따라 붙는 이유다.금융당국과의 팽팽한 줄달리기가 벌어지면서 삼성바이로직스 주가는 지난달 4일 35만원으로 한 달 만에 40% 가량 폭락한 뒤 지난 21일 종가 기준 41만5000원으로 회복했다.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2018-06-22 16:57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