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기자

전국부 기자

sjna1114@viva100.com

영진전문대, 응급구조인력 2993명 배출

4일 ‘제50기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과정’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영진전문대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가 2급 응급구조사 양성에 나선지 50기를 맞으며 응급구조인력 2993명 배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인 응급구조교육센터를 일찌감치 개설, 운영한 영진전문대의 교육역량을 입증한 것이다.영진전문대는 4일 교내 정보관 응급구조교육센터에서 ‘제50기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응급구조교육센터는 1995년 출발해 올 상반기인 제49기까지 총 29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50기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에는 교육생 75명이 참가했다.영진전문대는 이 교육센터 운영에서 한발 더 나아가 1급 응급구조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고품격의 응급구조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2024학년도에 응급구조과를 신설했다.이양선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교육센터장(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50기 교육생 모두가 응급의료 현장서 2급 응급구조사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4 17:20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으로 16개 항목 지원

경산시 시민안전보험 포스터.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는 시민의 생명ㆍ신체 피해 보상 및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2024년 경산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보장 항목은 △폭발ㆍ화재ㆍ붕괴 상해사망ㆍ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전세버스 포함) 이용 중 상해사망ㆍ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ㆍ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감염병 사망 △자연재해 사망 △익사 사고(질병 제외) 사망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상해사망ㆍ상해후유장해 △상해사망장례지원금(교통상해 사망 제외) △자전거 사고 사망ㆍ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16개 항목이다.올해는 자전거 사고 사망ㆍ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재난ㆍ재해 예방 시책을 꼼꼼히 살펴 추진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4 17:04 송지나 기자

민ㆍ관ㆍ정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힘 모은다

4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민ㆍ관ㆍ정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시의회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는 4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관계자와 함께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을 위한 민ㆍ관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구ㆍ경북 미래 50년의 초석이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민간(民)과 대구시(官), 대구시의회(政)가 서로 협력할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대구시 공항건설단장과 후적지개발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상호 토의하는 시간을 보냈다.간담회에서는 신공항 건설 특수목적법인(SPC) 구성과 K-2 후적지 및 신공항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위 위원들은 제시된 의견들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대구시에 주문했다.박소영 대구시의회 신공항특위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은 덕분”이라며 “시민의 뜻을 모아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4 16:54 송지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실내 플라워쇼 ‘제15회 대구꽃박람회’ 5일 개막

제15회 대구꽃박람회 포스터. 사진 제공= 대구시대구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5회 대구꽃박람회’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올해 15회째를 맞는 대구꽃박람회는 ‘꽃, 365(Flower, 365)’를 주제로, 꽃과 함께 365일 행복을 선사해 줄 화훼산업 관련 218개 기관(766개 부스, 1만5000㎡)과 유명 플로리스트 700여 명의 화훼작품과 다채로운 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박람회는 ‘꽃, 365’를 상징하는 ‘주제관’(제목:‘쉼, 休 Flower 4Sesons’) 대형 작품과 엄선된 12개 작품이 조성된 ‘청라상관’, 경북도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등 전국의 화훼 문화를 알리는 ‘지자체관’, 원예작품전시관, 원예치료관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는 ‘일반 조성관’으로 구성된다.특히 올해는 고품질 화훼농산물 생산 확대와 품질향상 의욕을 고취하고자 ‘꽃으뜸상’를 개최하며, 특별기획전인 ‘대구시정 홍보관’에서는 시와 9개 구ㆍ군, 대구은행 관련 인사의 재능기부 전시로 주요 시책 홍보와 역동적인 친환경 도시표현을 화훼작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화훼 관련 업체 유치 확대를 위해 홈가드닝, 플랜테리어, 스마트 화분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할 수 있는 플라워 홈데코관도 눈길을 끈다.또한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매일 꽃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실버세대와 함께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프리저브드 꾸미기, 플랜테리어 제작, 다육 아트, 향기 가득 캘리그래피, 플라워 패턴 생활한복 입고 사진찍기, 꽃 송편 만들기, 반려식물 체험학습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문가의 데몬스트레이션과 화훼대중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진행돼 화훼 네트워크 구축의 장도 마련된다.이 밖에도 대형 선인장, 신화환, 석부작, 야생화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꽃이 가득한 공간에서 패션쇼&플라워쇼, 첼로 및 기타 연주로 휴식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쇼의 명성에 맞게 수준높은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이 오셔서 꽃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으로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3 17:07 송지나 기자

경북 칠곡군,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관광지 할인

사진 제공=칠곡군경북 칠곡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곡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할인 및 SNS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북한군 전차군의 남진을 막기 위해 폭파된 호국의 다리, 국군과 북한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된 가실성당, 다부동 전투를 기리기 위한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6.25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칠곡 대표 관광지 7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 계정에 올린 후, 칠곡군 공식 인스타그램에 설문 작성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고 칠곡군 관광을 홍보하는 자료료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청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여행가는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군이 함께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10~30% 할인 혜택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여행가는달 홈페이지에서 칠곡군을 검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할인 이벤트 내용을 캡처해서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사전예약이 필요할 경우 전화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6.25 전쟁 역사를 가진 칠곡군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라사랑 정신의 의미를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여행가는 달’을 맞아 준비한 할인혜택으로 칠곡여행을 100%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2 13:54 송지나 기자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5년간 부사관 600여명 양성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이 최근 공군군수사령부를 견학하고, 최재영 총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영진전문대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이 최근 5년간 육군ㆍ해군ㆍ공군, 해병대 부사관으로 600여 명을 배출했다.지난달 3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1기 육군부사관 임관식에서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올해 졸업생 12명이 육군하사로 임관했다. 같은 날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해군부사관후보생 제283기 임관식에서도 3명이 해군하사로 임관했다.이와 함께 공군 부사관학군단 제8기 임관식에서 38명이 신임 하사로 임관했다.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항공정비부사관, 의무전투부사관, 국방정보통신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특히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에 창설돼 운영 중이다.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이 학군단은 하계와 동계 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9주간의 기본군사 훈련을, 학기 중에는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을 전공과목을 이수한다. 또한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어 항공정비 최정예 부사관을 집중 육성한다.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최근 공군 군수사령관 초청으로 공군군수사령부 항공정비 현장도 견학했다. 방문단은 항공정비 격납고를 방문, F-15K 시뮬레이션과 11전투비행단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김기병(교수)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부장은 “우리 계열은 육해공군에서 핵심 인력으로 근무하고 예편한 영관급과 장군 출신뿐만 아니라 삼성, LG, 한화 등 대기업과 경북대병원 등 대학병원 출신들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이 부사관 선발에 필요한 필기시험, 면접평가, 체력평가 등을 분석해 맞춤형으로 교육한 결과 국가관이 투철한 부사관을 배출하고 았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2 13:54 송지나 기자

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6월부터 착공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안심습지 일원에 추진하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하천조성사업 등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건을 추진한다.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건에는 총 810억 원(국 405억 원, 시 405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로부터 올해 공사에 소요되는 국비예산 109억 원을 확보해 2026년까지 연차별로 완료할 예정이다.2일 시에 따르면,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 원)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한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ㆍ금강습지ㆍ팔현습지를 연계해 시민이 생태ㆍ역사ㆍ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와 조류관찰대,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이달에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 원)은 이달에 공사를 착공해 2026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관광보행교(L=428m)에 전망대, 낙하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주변에 흥멋문화광장, 갈대원, 풍경의 창 등 배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금호강 하천조성사업(사업비 450억 원)은 올해 9월 설계 완료 후 공사를 시행해 2026년까지 금호강 동촌 일원에 호안정비, 비오톱 복원 및 야외 물놀이장과 음악분수, 샌드비치 등을 조성해 치수ㆍ생태ㆍ문화ㆍ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시는 이 선도사업을 통해 금호강 르네상스의 핵심 목표인 열린 금호강(공간복지 실현), 활기찬 금호강(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금호강(기후 위기에 강한 도시)을 실현하고 있으며, 생태보존과 동시에 적극적 친수공간 개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금호강을 자연과 함께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선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금호강을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2 10:59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경산시청 전경.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가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은 경산역 인근의 쪽방촌 철거이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으로 오는 8월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공공임대주택은 총사업비 16억 원으로 기존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12호 임대 주택을 공급해 쪽방촌 철거민과 차상위계층 등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임대 주택 자격은 경산시 무주택 구성원으로 1순위는 재생 사업 철거이주민, 2순위는 기초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3순위는 장애인, 청년 등이다. 임대료는 국토교통부의 ‘영구임대주택의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표준임대 보증금 및 표준임’ 기준으로 주변시세의 20~40% 수준이다.5일부터 21일까지로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향후 신청자에 한해 주택 공개,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상세한 입주 자격 및 절차는 경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건설과 도시재생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에서 생활하던 분들에게 양호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임대 주택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01 20:27 송지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2027년 개장 대구대공원에 판다 임대 요청

3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사진제공=대구시)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산격청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이하 대사)를 접견했다.싱하이밍 대사는 그간 대구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과 2021 한중우호청년포럼에 참석하는 등 시와 인연을 가져왔지만, 대구시장을 공식 예방한 것은 2020년 1월 부임 이후 처음이다.홍 시장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4월 방문했던 대구의 자매도시인 중국 청두에서 쓰샤오린 청두시 당서기와 협의한 대구-청두 직항 노선 개설 등의 내용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시의 활발한 대중국 교류에 대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중국의 국보이자 한중 외교의 상징인 판다 한 쌍을 데려올 수 있도록 싱하이밍 대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며 “이를 통해 한중 관계의 개선과 중국에 대한 한국 국민의 친밀도와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복잡해지고 있지만, 양국 간의 내실 있는 관계 구축을 통해서 상호 의미 있는 발전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제안을 중국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대구와 중국이 더욱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시는 현재 중국의 청두시, 칭다오시, 닝보시 등 10여 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고, 특히 중국의 경제중심지인 상해에 대구시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자매도시인 청두시에도 해외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31 15:28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만화의 도시 일본 니가타시 방문

일본 나가타시에서 경산시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는 만화ㆍ웹툰의 도시 경산 조성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만화의 도시 일본 니가타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기획조정국장 김흥수 단장을 필두로 웹툰 관련 부서 공무원과 수행기관, 대학, 한국인만화협동조합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니가타시는 수많은 만화 작가를 배출한 곳으로 1998년 일본 최초로 ‘니가타 만화 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2011년부터 ‘니가타 애니메이션 만화축제’를 개최했다.또한 니가타시 만화의 집(The Niigata City Manga House), 니가타 만화 애니메이션 박물관(Niigata Manga Animation Museum) 등 다양한 만화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화 전문 인재 양성 기관인 카이시 전문대학과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전문학교(JAM) 등이 위치해 만화에 관심 있는 학생이 모이고 있다.방문단은 29일 니가타시청 주관 노지마 쇼코 부시장 환담회와 부서 회의에 참석해 양 도시 간 만화산업을 통한 상호협력 협의 및 우호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후 주요 만화 시설 및 대학인 카이시 전문대학,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전문학교를 둘러보고,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경산시가 만화ㆍ웹툰 도시가 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방위적 소통을 펼쳤다.김흥수 경산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니가타시 방문이 경산시가 만화ㆍ웹툰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ㆍ일 양국의 만화ㆍ웹툰 산업 문화교류가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양 도시가 우호 도시로 나아가는 문화와 소통의 오작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31 14:08 송지나 기자

대구보건대, 다문화학생 진로ㆍ직업체험 운영 5년 연속 선정

지난해 운영된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실습실에서 동물간호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보건대대구보건대는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년 다문화학생 진로ㆍ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내실있는 진로ㆍ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탐색을 통한 다문화학생의 소질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40시간,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중ㆍ고등학교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 50명이다. 다문화학생을 우선 선정하며, 인원 미달되면 비다문화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총 9개 학과가 참여하며 학과별 직업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학과는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이다. 강사로 대구보건대 현직 교수진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체험뿐 아니라 대구보건대학교병원 투어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프로그램 주관처인 이현영 학생상담센터 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진로 체험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도록 대학 인프라와 전문화된 인적자원을 활용해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충실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30 15:27 송지나 기자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전문대 유일 수상

강원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ASK 2024’ 학술대회 시상식에서 박현준(왼쪽) 학생과 이일구 학술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영진전문대영진전문대는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KIPS)가 개최한 학술대회에 참가해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반도체전자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 2학년생(3명)이 최근 강원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ASK 2024(Annual Symposium of KIPS)’ 학술대회에서 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대학원에서 총 300여 편의 논문이 제출됐고 영진전문대는 박현준ㆍ이효빈ㆍ임현수 학생(팀)이 자율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인 차량-차량 간 통신을 위한 논문 ‘V2X 환경에서 QoS 향상을 위한 라우팅 프로토콜’을 발표해,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들 논문은 자율주행 차량 간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대 차량 통신 중 차량의 빠른 이동, 위치변화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통신 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했고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시스템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다.박현준 학생은 “전문대생으로 전공논문을 쓰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가며 노력한 결과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논문 결과를 도출하기까지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워크를 발휘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영철(미래자동차전자과 학과장) 영진전문대 교수는 “학생들이 학술대회 논문 발표를 통해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고, 특히나 자율차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참가하도록 권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진전문대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는 전문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30 15:15 송지나 기자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 성주군 첫 시작

성주군 24시 통합돌봄센터에서 이철우(맨 왼쪽) 경북도지사와 이병환 성주군수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성주군경북 성주군은 28일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주제로 운영되는 경북도 생생버스 시즌2에 첫 합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도와 함께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공동 대응하고자 현장 토론회를 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ㆍ사회단체장, 보육ㆍ돌봄관계자 등 약 160명이 참석했다.현장토론회에 앞서 저출생 극복 성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에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10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222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 210만 원, 두레봉사단 25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100만 원,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100만 원, 김형규 초전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300만 원 등 총 2182만 원을 기부했다.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식에 이어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추진전략 및 성주군 대응전략 발표, 현장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현장토론회에서는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활성화 지원 △관내 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개설 운영비 지원 △결혼이민여성 가족 초청 비자신청 절차 간소화 △초등 온종일 완전돌봄 운영 지원 △보육교사 인력 수급 문제 해결책 마련 등을 도지사에게 건의했으며, 도청 담당 국장도 직접 참석해 저출생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저출생과 전쟁 현장토론회’를 직접 주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경북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이 사라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아이가 태어나야(生) 나라가 산다(生)’는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전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9 13:55 송지나 기자

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 대구서 열려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생체재료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가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 명 이상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생체재료란 인체에 사용되는 재료를 통칭하며 인간의 질병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약, 재생의학, 진단센서 분야 등 폭넓은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세계생체재료학회(WBC)는 국제 본부인 세계생체재료학회연합(IUSBSE)에서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한다. 올해 12차 대회는 한국생체재료학회 및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생체재료의 융합 :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생체재료분야 전문가들이 최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사교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학술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국립 3대 아카데미(과학, 의학, 공학)에 모두 선출된 저명한 과학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 파울라 하몬드 교수(Paula T. Hammond)의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나노 운반체’라는 강연을 비롯한 7인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또한 심포지엄(14개 회의장 동시 발표 운영, 195개 세션), 워크숍, 구두 발표(4개 세션, 56개), 포스터 세션(4개 세션, 2000여 편), 런천 세미나, 젊은 과학자 포럼, 생체재료과학 및 공학(FBSE) 펠로우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관련 분야 국내외 기업체ㆍ기관이 참여하는 110개 이상의 부스 전시가 있다. 해외 참가자에게 대구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의료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과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POP 댄스, 태권도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시는 이번 행사 중 지역 소재 의료기업과 세계적인 전문가의 핵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자 VIP-지역 기업 네트워킹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의료기업을 홍보하고, 대구시 5대 신산업인 의료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학술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체재료를 활용한 첨단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7 17:01 송지나 기자

계명대, 창립 125주년 맞아 고성경 등 80여 점 공개

계명대 동산도서관에서 열린 특별전시회 모습. 사진 제공=계명대계명대는 오는 31일까지 ‘동산도서관에서 만나는 보물과 고성경’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는 1899년 영남 지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 설립으로 시작한 계명대 창립 125주년이 되는 해이며, 동산도서관 개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계명대 동산도서관은 고문헌을 8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 국가 문화유산(보물) 23종 97책, 대구시 유형 문화유산 8종 18책 총 31종 115책의 지정 문화유산과 미지정 보물 동일 판본 18종을 소장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문헌 소장 기관이다.또한 창립 초기부터 수집한 고성경과 찬송가, 기독교 관련 기증 자료 등 180여 점의 고성경을 보관 전시하기 위해 별도로 고성경실을 갖추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동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 문화유산(보물) 23종을 포함한 보물급 고문헌 50여 점, 고성경 30여 점을 선별 전시해 ‘창립 125주년’의 의미와 ‘창립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문맹을 퇴치한 문자 훈민정음(용비어천가 외) △조선 왕실의 책(신한첩 외) △영어 성경 번역의 역사(신편 찬송가 외) △기증으로 만든 고성경실 등 10개의 테마를 주제로 진행된다.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주제별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회 장소는 계명대(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이다.이종한(중국어중국학과 교수) 계명대 동산도서관 관장은 “우리나라 사립 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을 보유한 동산도서관이 이번에 보물 동일 판본까지 합해 50여 종의 보물과 대학 창립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성경 및 찬송가 등 30여 점을 함께 전시하는 만큼 구성원과 시민이 이런 귀중한 자료를 직접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7 16:50 송지나 기자

계명문화대 스마트환경과, 전문대 유일 산학협력프로젝트 선정

계명문화대 스마트환경과 실습하는 모습. 사진 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 스마트환경과가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력프로젝트 공모’에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산학인력양성사업인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대상으로 학생의 현장경험을 키우고 학위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접목해 중소기업의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계명문화대 계약학과인 스마트환경과는 재학생 대표와 총괄 책임교수가 팀을 이뤄 노후화된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의 처리공정에 대한 최적의 공정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에 지원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참여 학생은 환경문제에 대한 조사와 제안공정 선정 등 환경 전문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참여기업은 회사의 애로기술에 대한 의견제시, 총괄 책임교수는 재학생과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 및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을 맡았다.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스마트환경과는 환경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0년 신설된 학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재현 계명문화대 스마트환경과 학과장 교수는 “앞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기술을 학위과정 중 미리 경험함으로써 현장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7 16:33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 성과 거둬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총 104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18건, 92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시가 지원하고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이번 CIS무역사절단은 ㈜넥타홀딩스, 다원바이오, 일석무역, ㈜에스엔제이드림, ㈜메디웨이코리아, ㈜리프타일, ㈜네이처보타닉스, 농업회사법인 대본, ㈜명신, 그린아그로텍 등 식음료류, 침구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위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개 사의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 제재 강화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다 인구로 최대 소비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연간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 1인당 경제 규모가 가장 크고 중산층이 두껍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힌다.시는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수출상담회, 23일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열고 각 현지 해외바이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두 나라의 바이어에게 경산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7 16:23 송지나 기자

경북 고령군, 적극행정 실행계획 5대 분야 수립

고령군청 전경. 사진 제공=고령군경북 고령군은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 있는 공직사회 실현과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실행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ㆍ소통 강화라는 5대 분야, 16개의 세부 추진전략으로 이뤄져 있다.먼저 적극행정 협력 체계를 강화해 부서 및 주민 추천 창구 운영을 통한 다양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발된 우수공무원에 대해서 인사상 인센티브 뿐 아니라 표창ㆍ시상금 등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강구해 부여할 계획이다.또한 적극행정 장려와 적극행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대외적으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제도와 적극행정공무원 주민추천창구를 운영한다.이외에도 소극행정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해 소극행정에 대한 민원을 해소하고 소극행정 발생 때 엄정 조치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고령의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요 현안사업과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5-27 16:20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