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다문화학생 진로ㆍ직업체험 운영 5년 연속 선정

송지나 기자
입력일 2024-05-30 15:27 수정일 2024-05-30 15:27 발행일 2024-05-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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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 학과 직업 체험교육 진행
대구보건대, 다문화학생 진로ㆍ직업체험 운영 5년 연속 선정
지난해 운영된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실습실에서 동물간호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는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년 다문화학생 진로ㆍ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내실있는 진로ㆍ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탐색을 통한 다문화학생의 소질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40시간,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중ㆍ고등학교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 50명이다. 다문화학생을 우선 선정하며, 인원 미달되면 비다문화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9개 학과가 참여하며 학과별 직업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학과는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이다. 강사로 대구보건대 현직 교수진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체험뿐 아니라 대구보건대학교병원 투어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주관처인 이현영 학생상담센터 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진로 체험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도록 대학 인프라와 전문화된 인적자원을 활용해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충실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