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기자

전국부 기자

sjna1114@viva100.com

경북 경산을 혁신성장의 도시체계로…

경산시청 전경.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가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91억 원 중 국ㆍ도비 104억 원을 확보했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의 2가지 주제로 구분해 총 17개 지자체가 접수했다. 경산시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 도시 경산’의 주제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시는 청년과 시민 참여로 수집된 새로운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 데이터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융복합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특화교육(AI, 미디어 컨텐츠, APP 등)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실증단계에서 기업과 검증 전문기관의 지원으로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려 첨단산업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마트도시 체계를 제안했다.또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참여 활동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하고 필요한 재원은 공동참여기업이 서비스 운영 수익 중 일부를 환원하는 형태의 민간과 공공의 상생 협력체계로 구성했다.앞으로 시는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경산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할 예정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 조성될 경산형 스마트도시는 청년 인구 정착 지원,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특화 콘텐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기반 도시관리 등의 정책과 시민과 청년이 지역 내 문제점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민간과 공공의 지원으로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5 11:08 송지나 기자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스마트뷰티헬스케어 전공 추가

이현주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가 실습실에서 재학생과 퍼스널컬러 이미지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보건대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은 2025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변경 인가를 받아 스마트뷰티헬스전공을 추가하고 정원을 5명 증원해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대구보건대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2022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고, 2023년 마이스터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내 4개 전공(바이오진단 임상병리전공, 의료융합 방사선기술전공, 신기술 덴탈헬스케어전공, 맞춤형 전문도수치료전공)을 45명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추가 인가를 통해 정원이 5명 증원돼 총 50명 정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운영 규모를 자랑한다.추가 인가된 ‘스마트뷰티헬스케어’ 전공은 뷰티와 ICT의 융합을 통한 동반 비즈니스 성장이 가속화되는 현시점에 스마트 뷰티 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뷰티융합트렌드, 3D피부분석 휴먼케어, 빅데이터 기반 퍼스널컬러 이미지, 뷰티헬스테라피, 스마트뷰티 세미나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김미정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과장은 “전국 최초로 뷰티관련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해 최신 산업의 동향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직무ㆍ기술 중심의 고숙련 심화학습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이스터대학은 단기직무과정-전문학사과정-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의 연계운영으로 바이오 헬스분야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보건대는 증가하는 성인학습자와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자 △고도화ㆍ차별화된 융합 교육모델 구축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구축 △지역사회ㆍ산업체와의 산학협력활동 강화 등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을 위한 체계적인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권순무(방사선학과) 대구보건대 마이스터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돼 전문기술석사과정의 학과, 전공 추가뿐만 아니라 전문기술박사과정 운영 등 다양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4 16:57 송지나 기자

경북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 준공

21일 열린 고령군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령군경북 고령군은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 준공식을 열었다.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6500㎡ 크기의 경량철골 비닐온실 2동과 복합환경제어설비를 갖춘 시설이다. 농촌의 고령화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창업농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형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자 추진됐다.2022년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로 선정됐다. 광역기금 10억3800만 원이 포함된 지방소멸대응기금 37억3800만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 사업비 42억38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11월 착공했다.또한 2023년 11월 공고 및 신청자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군에 주소를 두고 스마트팜 보육사업을 수료하는 등 영농동기가 확실하고 준비가 된 농업인 6명을 선발했고,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3년간 임대로 운영한다.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고령군 농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전환점이라고 선언하며, 스마트팜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4 16:29 송지나 기자

경북 고령 ‘대가야 궁성지’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 진행

21일 열린 대가야 궁성지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 모습. 사진 제공=고령군경북 고령군에서 21일 ‘추정 대가야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가 열렸다.2017년 대가야읍 연조리 594-4번지에서 토성과 해자로 추정되는 시설 발굴 이후, 2019년 ‘대가야 궁성지 발굴ㆍ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약 5년간 시굴 및 발굴조사를 시행했다.올해 3월 대가야읍 연조리 555-1번지 일원 정밀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토축시설 아래에 대가야시대 토성벽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다짐성토층이 일부 유존하며, 해자도 함께 발견돼 대가야 궁성의 존재와 범위를 밝혀줄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했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대가야시대 해자 내에서 발견된 생활토기 중에 연화문 막새를 포함한 기와류도 다수 포함돼 대가야 기와의 존재 및 기와 사용 건물이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해자의 침전층에 수침된 자연목과 열매ㆍ씨앗류, 기타 유기물 등은 국가 및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대가야시대 당시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에 대한 유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대가야 궁성지 발굴은 대가야 고도 지정과 관련해 고령군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하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령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3 19:35 송지나 기자

경북 칠곡군 아이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기억할게요”

칠곡군 왜관읍 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이 고 김희정 중위를 추모하는 손편지를 작성하고 김태순 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칠곡군어린이집 아이들이 6ㆍ25전쟁 당시 전사하고 72년 만에 유해가 발굴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고 김희정 중위 추모에 나섰다.경북 칠곡군 왜관읍 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 20일 고 김희정 중위를 추모하는 손 편지를 작성해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김 중위는 당시 백선엽 장군이 이끌던 육군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9월 벌어진 다부동 전투에서 27세로 전사했다.김 중위의 유해는 2022년 9월 가산면 응추리 뒷산에서 발굴돼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으며, 응추리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농산물을 보냈다.천재어린이집 원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김 중위를 추모하고 나섰다.최윤준(7) 군은 “우리나라를 지키다 부모님도 보지 못하고 땅속에서 잠들어 계셔서 힘들었을 것 같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김태순 천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참전 용사의 아픔을 동감하며 희생을 안타까워했다”며 “미래세대가 어릴 적부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3 19:35 송지나 기자

대구시의회 예결위, 올해 대구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의회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023회계연도 대구시ㆍ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년도 대구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 후 안건 모두 최종 ‘원안 가결’했다.2023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규모는 세입 10조9660억6100만 원, 세출 10조3828억900만 원, 잉여금은 5832억5200만 원이다. 대구시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4조2588억3400만 원, 세출 4조640억900만 원, 잉여금은 1948억2500만 원이다.양 기관의 결산 심사에서는 지난해 세수결손의 어려움 속에서도 살림살이를 내실 있게 꾸려나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검증했다.결산안과 함께 제출된 2024년도 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올해 시교육청의 첫 추경안으로, 애초예산보다 1947억4400만 원 증액된 4조2798억140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연말 세수 결손 이후 전년 대비 예산 규모가 축소되는 등 예년에 비해 시교육청의 세입 여건이 여전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서 200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확보된 점과 인건비나 교육복지 예산 등과 같은 법정ㆍ의무적 경비보다 재량적 성격의 시설 사업예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시설비가 전년 1회 추경 570억 원 대비 800억 원 가까이 증액된 1370억 원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만큼,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 소홀함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 계획, 기대 효과 등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다.이 외에도 인건비나 교육운영비, 학교지원금 분야 등의 예산 또한 내실 있게 편성됐는지, 누락된 예산은 없는지 등을 점검한 후 최종 원안 가결했다.2023회계연도 대구시ㆍ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년도 대구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재숙(동구4)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예산의 편성과 예산을 올바르게 집행했는지를 검증하는 결산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좀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 가지 안건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3 19:35 송지나 기자

대구시,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 되돌아보며

노사평화의 전당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 리플릿.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해외인력파견 두 번째 이야기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를 기획 전시한다.노사평화의 전당은 1960~70년대 해외로 파견된 근로자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해외인력파견 노동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해외인력파견’을 주제로 지난해 첫 번째(파월기술자, 중동건설 붐)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독일에 파견된 근로자의 이야기를 시민에게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파독근로자들의 삶과 여정을 보여주는 사진, 영상, 유물, 체험관, 기타 역사자료 등을 전시한다.특히 대구ㆍ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광부와 간호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그들의 삶과 여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로 세워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소통과 교육의 공간으로 주말에도 정상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할 수 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파독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파독근로자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의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3 10:40 송지나 기자

대구시, 기회발전특구 지정…면적 82만6912평, 투자 약 4조2506억 원

대구국가산단. 사진 제공=대구시대구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됐다.지방시대위원회는 20일 경북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의결하고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출범식을 열었다.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수성알파시티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조성과 로봇ㆍ모빌리티 중심의 산업재편 등 과감한 정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고자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세제감면ㆍ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지구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수성알파시티는 ICT/SW 기업 243개사, 상주인원 4525명, 기업지원 인프라 13개 등이 위치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ICT/SW 기업 집적단지로, AI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인 SK리츠운용(주)ㆍSK(주) CC 컨소시엄을 비롯한 6개 기업이 1조39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국가산단은 보그워너, 발레오 등 국내외 제조 사업체 200여개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DGIST, 계명대ㆍ경북대 캠퍼스 등이 집적한 지역 최대 규모의 산학연 집적단지다.주요 투자기업은 이차전지 종합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엘앤에프,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분야로 진출하는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모터 소부장특화단지 내 참여하는 코아오토모티브 등 6개 기업으로 2조981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금호워터폴리스는 서남부권에 치우친 제조산업단지와 동부권의 디지털 집적단지를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지역의 ‘제조-디지털 벨트’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심권 핵심거점이다.주요 투자 기업은 협동로봇 부품분야에 신규 진출하는 ㈜동보와 삼성SDI 이차전지 협력사로 선정된 SJ이노테크로, 229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가속화되는 행정통합 추진과 연계해 기회발전특구가 지역 경제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 재편을 촉진함으로써 5대미래 산업 기반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1 13:27 송지나 기자

DIMF “고물가 시대 만원으로 뮤지컬 즐기세요”

제18회 DIMF 만원의행복 부스 운영 모습. 사진 제공=DIMF(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15일부터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부스에서 공식초청작 8편과 창작지원작 6편을 단돈 만 원에 볼 수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행복’ 판매를 시작했다.DIMF는 티켓 가격이 턱없이 올라 뮤지컬 관람에 부담을 느끼는 관객을 위해 기본 가격도 시중 다른 뮤지컬 작품 티켓 가격의 절반 수준(제18회 DIMF 2~7만 원)으로 책정했다.제3회 DIMF부터 만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행복을 운영하고 가족 단위의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패밀리 패키지’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뮤지컬 관람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제18회 DIMF 만원의행복은 다음 달 4일까지 20일간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 팝업 부스에서 운영된다.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주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매일 2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작품당 1인 2매씩 구매할 수 있다.아울러 대중을 위한 뮤지컬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패밀리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했다.공동 폐막작 1952년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를 무대 위로 올린 미국의 ‘싱잉 인 더 레인’과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는 중국의 대작 ‘비천’, 찰리 채플린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네덜란드의 ‘슬랩스틱-스케르조’, DIMF와 대구시립극단이 야심차게 공동 제작한 ‘미싱링크’ 총 네 작품으로 구성됐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의 시그니처 부대행사인 만원의행복을 올해도 변함없이 개최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도 열띤 성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0 17:42 송지나 기자

대구 신천을 전국적 프러포즈 명소로

신천 프러포즈 구상도.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시민 대표 여가공간인 신천에 수상공원인 ‘신천 프러포즈’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그동안 신천은 수변공원화 사업으로 낙동강 생태유량공급, 푸른숲 조성 및 고정식 물놀이장(7월 개장 예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연인 및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필요한 복합시설이 없었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봉교 인접 하류 방향에 계획홍수위보다 높게 수상공원 형식으로 조성되는 ‘신천 프러포즈’는 연인과 가족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약속하는 공간으로서 연인의 약속의 상징인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의 링 구조 형태로 건설된다. 시는 다양한 공간 배치를 통해 연인의 프러포즈는 물론 가족의 나들이에 필요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110억 원(설계비 5, 공사비 105)이 투입되며 △프러포즈 라운지 △이벤트 부스 △다목적 광장으로 공간 구성 △경관 및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한다.프러포즈 라운지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자연스럽게 프러포즈와 사랑의 약속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전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복층구조 상부공간으로 연인들이 특색 있는 바닥조명 위를 걸으며 △수변경관을 조망하고 사랑을 속삭이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라이빗 간이 이벤트룸인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으로 구성된다.이벤트 부스는 복층구조 하부공간으로 △카페 및 스낵라운지로 운영되는 식음료부스 △프러포즈 이벤트에 필요한 꽃, 자물쇠 등을 판매하는 아이템부스 △신천홍보 및 다양한 전시 공간인 홍보부스 등을 설치한다.다목적 광장은 원형 내부 공간으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고 버스킹 공연과 신청자들의 프러포즈 이벤트 및 스몰웨딩을 할 수 있는 멀티존 △크리스마스트리 등 계절별 조형물을 연출해 SNS 포토 스폿인 포토존 △키즈카페 수준의 플레이존을 만든다.시는 신천 및 도로에서 접근이 쉽도록 신천 둔치 좌ㆍ우안 및 대봉교 보행로에서 연결되는 총 4개소의 진출입로를 설치하고, 대봉교 하류에 프러포즈 이벤트 신청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전용 주차공간(20여 대)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 숲공원 조성의 일환인 ‘신천 프러포즈’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가족의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도심 속 수상공원을 설치하는 것이다”며 “특색있는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선남선녀의 프러포즈 명소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0 13:52 송지나 기자

대구 엑스포, 대구지역 최대 의료분야 종합 비즈니스 전시회 개최

2024 메디엑스포코리아 포스터. 사진 제공=대구시의료산업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6월 23일(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건강의료산업전을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 720여 부스 350개 사가 참여한다.국내ㆍ외 의료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의사ㆍ치과의사ㆍ약사ㆍ간호사ㆍ방사선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기업지원ㆍ연구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엑스코 동관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4)’에는 △혁신적인 영상 진단기술을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의학에 활용되는 의료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DK메디칼솔루션’ △국내 최대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 △연성 내시경 핵심기술 보유 기업 ‘메디인테크’ △재활운동부터 인지재활까지 포괄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트라스’ 등이 참가해 혁신적인 장비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케이메디허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의료 관련 기관이 참여해 K-의료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도 소개한다.엑스코 서관에서는 ‘대구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4)’가 진행된다. 치과진료용 장비ㆍ장치류ㆍ기구, 임플란트 기재, 기공용 장비 등을 비롯해 각종 구강용품을 전시한다. 또한, 치과의사 및 위생사 2000여 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가 22일과 23일 열린다.이번 전시회 기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구매력 높은 15개 국 바이어를 초청, 참가업체와의 상담을 주선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23개 병원ㆍ보건소가 참가할 예정인 ‘병원 구매상담회’는 참가업체에 지역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간호책임자 구매상담회’는 대구지역 종합병원 간호책임자들과 참가업체의 1대 1 매칭을 주선한다는 점에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유망 의료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벤처캐피탈(VC) 관계자를 초청하여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IR’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그 밖에도 2024 메디엑스포 코리아 기간에 대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물리치료사회, 방사선사회, 임상병리사회, 대한의공협회 등 지역 의료학술단체의 학술대회기 열린다. 의료기기 정책설명회,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간호교육 시범사업, 의료기기 관련 취업박람회(KOAMEX-INNO Job Fair 2024),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등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 및 의료 관련 기관이 주최하는 유익한 정보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첨단헬스케어산업을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대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0 11:17 송지나 기자

대구 명품 가로숲길 10개소 발표

대구 동구 경안로.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명품 가로숲길 10개 노선을 발표했다.가로수는 도심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태숲으로 녹음을 통해 아름다움을 제공해 줄 뿐 아니라 도심의 열을 식혀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숲이 도심의 표면온도를 평균 4.5도 정도 떨어뜨린다고 한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10개 숲은 △중구 국채보상로(0.8㎞) △동구 동대구로(3㎞) △동구 금호강둔치(1.8㎞) △동구 경안로(1.4㎞) △서구 그린웨이(3.5㎞) △남구 중앙대로(1.3㎞) △북구 동천로(1.3㎞) △수성구 미술관로(1.8㎞) △달서구 대구수목원(1㎞) △달성군 죽곡댓잎소리길(0.8㎞)이다.중구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의 국채보상로 가로수길은 두 줄로 열식된 대왕참나무 나무 터널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가로숲길 사이로는 다양한 초화와 관목이 식재된 정원형 띠녹지가 형성돼 있다.동구 경안로는 가로수로 심어진 낙우송이 초례산의 시원한 산바람을 주거지 내부로 불어넣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가로숲길이다. 중앙분리대를 포함해 열식된 낙우송이 주거지 내 경관과 녹음을 제공해 주고 있다. 우수한 가로수 유지관리로 지난해 산림청에서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서구의 그린웨이는 상중이동의 완충녹지 일원에 조성한 왕복 7㎞의 산책길로 장미원, 암석원, 상록수원 등 각양각색 테마를 가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달성군의 죽곡 댓잎소리길에서는 대나무숲이 만드는 이색적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와 쉼터가 있는 800m 대나무 터널길이 마련됐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해 특히나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지만 대구의 가로숲길 아래에서 많은 시민이 시원함을 느끼시며 나무 그늘이 주는 쾌적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0 10:32 송지나 기자

대구시-한국수력원자력, 소형모듈원자로 사업화 업무협약

소형모듈원자로 사업화 위치도. 사진 제공=경북도대구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산격청사에서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SMR 사업화 및 건설을 위한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SMR 상용화 노력 및 SSNC(SMR Smart Net-zero City)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CF100(Carbon Free 100)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시는 안전성 및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 개발 모델이 아닌 우리의 혁신형 SMR(i-SMR)을 선택했다.소형모듈원자로(SMR)는 주요 기기를 모듈화해 공장 제작이 가능한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원자로 말한다. 기존의 대형 원자로에 비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보완 및 유연한 출력 구현, 전기뿐만 아니라 열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 석탄 화력발전 대체 에너지원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80여 개의 SMR 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은 2030년대 상업 발전을 목표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앞으로 시는 한수원 및 민간건설사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를 2026년까지 실시하고, 정부의 관련 절차에 맞춰 2028년 표준설계 인가를 받은 후 착공해 2033년부터 상업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새로 만들어지는 SMR 건설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이 군위첨단산업단지 내 에너지생산단지(50만㎡) 중 약 16만㎡ 부지를 유상 매입해 공사를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4조 원으로 전액 SPC가 조달하게 된다.시는 신공항 첨단 산단에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SMR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위 신공항 에어시티와 구도심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며 지역 소득증대, 주민복지, 전기요금 보조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래 반도체 캠퍼스는 국가 안보나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배치가 필요하며, 공항과 SMR을 가진 군위 첨단산단이 후방의 최적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9 16:07 송지나 기자

[인사] 대구시

◆3급 승진 △문화체육관광국장 배정식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기환 △보건환경연구원장 신상희 직위승진 ◆3급 직무대리 △청년여성교육국장 박윤희 △교통국장 허준석 △군사시설이전정책관 김동규 ◆3급 전보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박희준 △행정국장 김정섭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파견) 김창엽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진혁 △도시건설본부장 김경식 ◆3급 전입 △상수도사업본부장 백동현 ◆3급 전출 △중구 황보란 직무대리 △남구 이재홍 △북구 김광묵 △수성구 송기찬 △행정안전부 김대영 ◆4급 승진 △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파견) 김정숙 △환경수자원국 자원순환과장 신종수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조유정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이선영 직위승진 ◆4급 직무대리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파견) 최창환 △교통국 도로과장 오은택 △교통국 철도시설과장 장경동 △공항건설단 군공항건설과장 정길수 △미래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장 김윤정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자치경찰행정과장 양승철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윤영 ◆4급 전보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통합정책과장 황윤근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통합지원과장 나채운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 이목원 △행정국 행정과장 변순미 △대학정책국 대학인재과장 박우미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장 최미경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 조경재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6WMAC조직위원회 파견) 남희도 △환경수자원국 기후환경정책과장 권두성 △경제국 섬유패션과장 김종식 △교통국 버스운영과장 권순팔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최상욱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기업지원과장 이완섭 △공무원교육원장 오미희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최수연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사업소장 박용호 △도시관리본부 관리부장 성주현 △차량등록사업소장 허종정 ◆4급 전입 △도시주택국 서대구역세권개발과장 박병준 ◆4급 전출 △남구 남명기 △수성구 최태영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8 16:23 송지나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순항

17일 이변환 군수(오른쪽)가 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성주군경북 성주군 기업지원의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2024년 6월 17일 현재 이 사업은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군은 17일 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점검을 하고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는 기업의 창업과 단계별 성장을 위한 금융ㆍ기술ㆍ경영ㆍ고용ㆍ수출 등 전 범위 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성주군 기업지원의 종합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혁신지원센터 내에 입주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성주군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관내 열처리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앞으로 뿌리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에 다방면의 기술적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기업환경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킨다.지역민과 기업에 맞춤형 취업지원기관으로 정착한 성주군로컬JOB센터가 입주해 1대 1 맞춤형 취업 알선과 기업 중심의 취업연계사업,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고 마을-기관단체-기업체 간 네트워크 인적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성주군 청년창업LAB을 이전(예정), 관내 기업과 청년스타트업 간 연계를 확대하고 혁신지원센터의 인프라 및 프로그램 공동 활용 등으로 청년창업 LAB의 기능과 역할 확대에 기여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국내외 변화무쌍한 사회ㆍ경제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후 성주 3차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대규모 투자유치로 기업 활동에 활력이 넘치는 성주 구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8 12:50 송지나 기자

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7월 3일 개막

지난해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과 함께 돌아왔다.올해는 여름 축제로 돌아와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 명이 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뽑혔다.치맥페스티벌의 메인무대라 할 수 있는 2.28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린 무대 위치도 중앙으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스테이지’로 무대를 구성한다.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좌석과 함께 혜택을 늘린다. 기존 960석에서 올해는 1500석으로 늘리고 트로피컬 연출로 공간을 차별화하며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치맥페스티벌이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2.28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이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다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TFS 텐트로 공간을 조성했고,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치맥페스티벌 콘텐츠 중 관람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레트로의 성지’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업그레이드된다.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하루도 빠짐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할 계획이다.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잔디광장에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이 치맥페스티벌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축제에 참가하는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18 10:31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