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 준공

송지나 기자
입력일 2024-06-24 16:29 수정일 2024-06-24 16:29 발행일 2024-06-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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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 규모, 복합환경제어설비 갖춰
경북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 준공
21일 열린 고령군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령군

경북 고령군은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 준공식을 열었다.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6500㎡ 크기의 경량철골 비닐온실 2동과 복합환경제어설비를 갖춘 시설이다. 농촌의 고령화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창업농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형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자 추진됐다.

2022년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로 선정됐다. 광역기금 10억3800만 원이 포함된 지방소멸대응기금 37억3800만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 사업비 42억38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11월 착공했다.

또한 2023년 11월 공고 및 신청자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군에 주소를 두고 스마트팜 보육사업을 수료하는 등 영농동기가 확실하고 준비가 된 농업인 6명을 선발했고,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3년간 임대로 운영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고령군 농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전환점이라고 선언하며, 스마트팜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