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기자

전국부 기자

samdady@viva100.com

화순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적극 추진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 공장 전경.전남 화순군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해 작약 주산지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직화 농가 교육 및 컨설팅, 품질개선을 위한 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억 3000여만 원을 투자하여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을 주체로 ▲조직화 교육 6회 ▲선진지 견학 2회를 실시하여 한약초 재배 생산 기술 및 수확 후 관리 방안까지 실 재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또한, 노후화되고 생산성이 낮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공동선별기 1대 ▲작약절단기 2대 ▲세척기 1대 ▲윙 탑차 1대를 매입하여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시설을 보강했다.2024년에는 7억 6000여만 원을 투자하여 ▲농가 조직화 생산 기술 교육 ▲선진지견학 ▲주산지협의체를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고, ▲지게차 ▲절단기 ▲건조기 ▲전처리시설 개보수 및 저온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화순군은 지리적표시 농산물 작약의 주산지로 재배 기술 교육 및 시설개선을 통해 고품질 한약재가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8 15:24 조재호 기자

[취재수첩]광주시 혁신상 수상...모처럼 ‘함박웃음’

7일 세계 최고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중국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받은 광주시는 축제 분위기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이 현지를 방문, 직접 수상해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지난 2012년 설립되어 국제적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 대회에 광주시가 선보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패러다임 쉬프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세계적 IT 기업 창립자 아마존 제프 베조스는 “혁신 기업은 새로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기업이 아니라 시장을 의미 있게 변화시킨 기업”이라고 말 한 바 있다. 그가 말한 ‘의미 있는 변화’는 바로 패러다임 쉬프트이며 광주시는 이를 구현해 내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도시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공유하여 세계 도시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제로 시행되는 광저우 혁신상은 올해 전 세계 54개국 198개 도시에서 330개의 우수정책이 수상을 위해 도전했다. 치열한 각축 끝에 최고상 5개를 두고 두 차례에 걸친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마지막 관문까지 당당히 통과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렇다면 무엇이 최고상을 가져다 주었는가.전국적으로 돌봄 정책이 없는 지방자치단체는 없다. 그러나 광주는 광주만의 통합돌봄 체계 구현에 초점을 두었다.그동안 돌봄제도는 연령과 소득#903;재산 기준 등에 사로잡혀 있었다. 행정이 늘 그렇듯 기준에 사로잡혀 본질을 보지 않으려 했기 때문. 그러나 광주시는 이러한 ‘선별주의’를 버렸다. 이를 버리자 길이 보였다.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이른바 ‘보편적 돌봄의 시대’를 개척한 것. ‘수원 세 모녀 사건’ 등에서 드러난 ‘신청주의’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일 신청 창구인 ‘돌봄콜’을 신설했고 복지정보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시민들은 신청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공무원들이 ‘의무 방문’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이번 수상은 세계가 광주시의 패러다임 쉬프트 노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각별하다는 평가다.암울한 지역경제 속에 예산 축소편성 등 우울한 소식에 짓눌려 있던 광주시가 모처럼 기쁜 소식에 크게 웃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8 09:51 조재호 기자

광주시,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 수상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상을 수상하고 있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공공돌봄망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세계 198개 도시 274개 정책 중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민선 8기 광주시 핵심 시책이자 최고 히트상품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본선에 오른 15개 도시 중 5개 도시에만 주는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대도시연합(Metropolis), 중국 광저우시(세계대도시연합 공동회장도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전 세계 24만여개 도시가, 세계대도시연합은 인구 100만명 이상의 138개 세계 주요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대규모 국제기구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저우 혁신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전 세계 274개의 훌륭한 혁신정책 가운데 최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크나 큰 영광이다”며 “이 상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준 상이며, 광주의 성공에 준 상이 아니고, 광주의 도전에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강 시장은 “오늘의 기쁨을 돌봄 현장에 계신 사례 관리자, 그리고 임택, 김이강, 김병내, 문인, 박병규 청장 등 광주의 5개 자치구 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과 나누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들의 잃어버린 공동체와 끊어진 관계를 새롭게 복원해 돌봄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었고, 세계의 표준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 4월1일 서비스를 개시,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행 8개월째인 11월말 기준 8752명의 시민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시민 누구나 질병이나 사고,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콜로 문의하면 된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8 08:59 조재호 기자

광주시, ‘제3회 인공지능인의 날’ 개최…산·학·연 교류

7일 오후 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 한햇동안 광주지역 인공지능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주광역시는 7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제3회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인공지능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을 비롯해 인공지능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기업 간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술교류회, 산업 기관별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조인트리, ㈜지아이랩,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등 113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이날 광주시와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지역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공로패를 전수했다.광주광역시장 표창은 이용이 ㈜에스오에스랩 이사, 전찬준 조선대학교 교수, 김보람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책임 등 21명,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공로패는 오창대 ㈜포유발렛 대표, 김현명 ㈜하이퍼솔루션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이어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LGU+, 삼성에스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기업이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인공지능고객센터(AICC), 차세대 보안기술 및 자율주행 자동차센서 기술 동향 등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사업설명회도 진행됐다.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첨단3지구에 조성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인공지능(AI) 생태계 고도화와 도시 전체를 실증의 장으로 활용하는 2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산업은 광주 핵심 전략산업으로, 이 일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광주의 성장엔진이다. 앞으로도 혁신의 주체로서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7:10 조재호 기자

광주시, ‘꿀잼도시 광주’로 중국관광객 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에서 열린 ‘광주관광 설명회 및 협약식’에 참석해 광저우 3대 여행사 대표,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 광주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저우 3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7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관광 프로모션 데이’ 행사를 개최, 광저우 3대 여행사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광주관광 설명회’를 하고 ‘광주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조석호·박미정·서용규 광주시의회 의원,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광저우시 황광리에 인민정부정국급 간부, 리우리우 외사판공실 부주임, 천저화 문화방송관광국 부국장, 광동성중국청년여행사, 광저우광지여국제여행사, 광저우강휘국제여행사, 관광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을 맺은 3대 여행사인 광동성중국청년여행사유한공사, 광저우광지여국제여행사, 광저우강휘국제여행사는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사로, 전국 단위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규모와 명성이 있는 대형 여행사다.광주시와 광저우시 자매결연 2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등에 맞춰 광주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중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광주로 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27년간의 깊은 우호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 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광주관광공사는 ▲광주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정보와 자료 제공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나선다.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광주의 주요 축제, 스포츠, 미식 등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 ▲중국 관광객의 광주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 등에 노력을 기울인다.광저우시 황광리에 인민정부정국급 간부는 “이번 행사는 광저우와 광주시가 더욱 뜻깊은 친구가 되는 자리이자 상호협력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광주와 광저우는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27년 동안 빈번한 교류, 밀접한 인적방문으로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다방면에서 심도 깊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발전시켜왔다. 같은 뜻을 가진 친구는 천리길을 갈 수 있듯이 풍부한 관광자원과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는 두 도시는 자원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심도있는 관광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년의 우정을 간직한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해 왔다. 천년의 상업도시, 해양실크로드 광저우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광주는 케이(K)-팝의 도시로, 예로부터 음악과 그림, 춤 등 문화예술이 중심지이자 축구·야구·양궁·이(e)스포츠 등 스포츠산업과 뷰티산업이 발달한 의향, 예향, 미향의 대한민국 대표 매력도시다. 여러분이 광주와 광저우를 연결하는 가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광주관광 설명회’에서는 광주의 관광자원을 자연생태, 문화예술, 전통역사, 축제, 한류, 미식 등의 다양한 테마로 분류해 사계절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광주관광의 대변혁을 가져올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 ‘복합쇼핑몰 조성’ 계획은 물론 광주에서 촬영된 화제작 ‘이두나!’, ‘서울의 봄’ 등 케이(K)-컬쳐 연계형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등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특히 중국 당대의 시인인 백낙천의 시구를 통해 광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견해 소개하는 영상과 중국 인플루언서의 광주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제공한 생생한 여행정보는 광주만의 여행 매력도를 한껏 높였다는 게 현지 참석자들의 반응이다.한편 광주시는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라는 비전 아래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영산강·황룡강 100리길, Y-프로젝트’와 ‘복합쇼핑몰 조성’이다. 영산강·황룡강 권역을 ‘맑은 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이라는 4대 가치를 살려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또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 현대 광주’를,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에 ‘스타필드 광주’를 건설하기로 제안서를 낸 상태다. 광주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 조성을 통해 광주를 서남권 관광 중심지로 육성, 꿀잼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아울러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라는 슬로건으로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한 콘셉트별 축제 통합브랜딩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봄 ‘예향’ ▲여름 ‘신활력’ ▲가을 ‘의향·미향·예향’ ▲겨울 ‘미디어아트’ 등 시즌별 콘셉트와 스토리를 갖춰 기존 축제를 그룹화했다. 내년에는 시즌별 콘셉트에 맞게 축제 개최시기나 장소를 집적화하는 등 축제 브랜딩을 고도화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5:37 조재호 기자

계림2동, 강설 대비 취약지에 제설함 설치 완료

겨울 강설 대비 제설함을 설치했다.광주 동구 계림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호성)는 겨울철 강설을 대비해 관내 제설·침수 취약지에 제설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제설함은 주택이 밀집한 경사진 골목, 상습결빙구간, 강설 피해가 우려되나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와 상습 침수지역 등 8개소에 총 15개가 설치됐으며 모래주머니·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 보관이 가능하다.계림2동은 지난해 겨울 폭설 시 주민과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자재 비축 저장소가 부족해 무거운 자재를 직접 운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올해 여름 폭우 시에도 물막이용 모래주머니를 현장에서 즉시 공급하지 못하는 등 신속한 제설과 침수 대비에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계림2동은 안전마을 사업비를 확보해 주요 제설·침수 취약지에 제설함을 설치 완료하고, 안내 표찰을 붙여 제설 자재 사용·보충 등 민원 요청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점남 계림2동장은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강설·폭우 대처방안을 논의한 끝에 취약지에 제설함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4:02 조재호 기자

치매 노인 실종 예방·조기 발견 위한 모의훈련 성료

치매노인 실종예방 조기발견 모의훈련.광주 동구는 치매 노인 실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실종 예방·조기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동구치매안심센터 총괄 지휘로 치매 노인 실종예방법, 실종시 대처법 등 첫날 이론 교육과 함께 산수문화마당에서 치매 노인이 실종됐다는 가정하에 사건 발생부터 수색, 인계까지 실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이튿날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훈련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종 치매 노인을 발견해 산수파출소 경찰에 인계하는 세부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훈련 강평과 함께 치매 노인 실종시 지역사회 관심과 대응력을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이 밖에도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 안내 ▲실종 예방 팔찌 만들기 ▲두뇌 건강 전산화 인지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에 힘썼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 실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종시 조기 발견을 위한 주민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배회·실종 치매 노인을 골든타임 안에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종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4:01 조재호 기자

광주-광저우 27년 우정…경제·문화협력 공동체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백조호텔에서 쑨쯔양 광저우시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공동체로 새롭게 나아간다. 특히 양 시도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문화 등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광저우 백조호텔에서 ‘광주-광저우 협력강화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양 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교류회의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정례적으로 스포츠(이(e)스포츠·축구·마라톤 등) 및 문화교류,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공동 어젠다를 발굴해 추진한다. 또 매년 상호 방문단을 파견해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한다.강 시장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어 27년 동안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며 “이번 협력강화 협약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되고 실질적인 새로운 교류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경제협력 공동체로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쑨쯔양 광저우시장은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 광저우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 도시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공통점이 많은 만큼 문화예술, 이(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7년간 든든한 교류의 동반자였던 광주시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양 시장은 협약에 이어 만찬을 함께하고 양 도시가 공통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등 도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서로의 조언을 구하며 논의를 이어갔다.또 양 도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산업이야말로 미래먹거리라는 점에 공감하며 청사진을 공유, 향후 우호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중국 광저우시 백조호텔에서 쑨쯔양 광저우시장과 양도시간 협력강화 공동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조석호·박미정·서용규 시의원 등 양도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저우시는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대도시(인구 약 1800만명)이자 화남지방의 정치·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다.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현재 자동차 제조업, 석유화학제품, 전지전자산업 등이 발달한 경제무역도시다.광저우시는 한국의 광주시와 자매도시를, 인천시·부산시와는 우호도시를 맺고 있으며, 이 중 광주시와의 인연이 가장 오래됐다.광주시는 광저우시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광주유니버시아드·한중 공연예술제 참여 등 문화·체육·예술·경제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에는 방역물품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우호를 돈독히했다.광주시는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미국 샌안토니오, 독일 라이프치히, 베트남 응에안성,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카잔 등 21개국 41개 도시와 해외교류를 추진, 국제적인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한편 강기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대표단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치고 있다.민선 8기 주요 정책인 ‘광주다움통합돌봄’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다. 또 세계시장포럼 등에 참석해 세계 100개 도시 시장들을 상대로 ‘광주 세일즈’를 펼친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 협약 및 설명회, 미래차 선도도시 전략 구상을 위한 광저우자동차그룹 시찰 및 관계자 면담 등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오는 9일 귀국한다.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3:05 조재호 기자

광주시, 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남도달밤야시장 포스터.광주광역시는 오는 9일 대인예술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시즌4’를 운영한다.남도달밤야시장은 2023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의 콘셉트로 선보였다. 각각 테마를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매회 1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광주 대표 야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공연, 예술전시, 스마트관광게임, 작가예술체험 등을 선보인다.특히 시즌3에서 시범 운영한 야시장 전용 앱 ‘나이트마켓’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앱을 통해 푸드트럭 사전 예약 서비스, 지도맵 활용 셀러부스 찾기, 시장 내 카드 영수증 복권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체험콘텐츠를 통해 얻은 포인트는 상품권과 먹거리로 교환 가능하다.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던 ‘한 평 갤러리’는 국내 작가와 공동 협업을 통해 쌍방향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 단장했다. 특히 대인예술시장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작가로 성장한 심포리(Fori Sim)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며, 9일 오후 5~6시에는 별별상상정원에서 ‘심포리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또 자체 구성한 엔에프티(NFT·대체 불가능 토큰)숍도 지속 운영한다.올해 대인예술시장에서 공연한 팀 중 최고의 댄스팀을 뽑는 ‘키즈아트페어 댄스 콘테스트’도 열린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의 야시장 버전으로, 10여 개 팀이 참여해 겨울 추위를 이기는 경진을 펼칠 예정이다.이 밖에 앞선 시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자체 콘텐츠 ‘오겜월드’ ‘귀장체험존’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남도달밤야시장이 올 한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전통시장 매출 증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마지막 야시장은 참가자와 상인, 판매 셀러, 자원봉사자들 모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3:01 조재호 기자

빛으로 물든 광주의 겨울밤

사직공원 빛의 숲 점등식겨울밤 광주 도심 곳곳이 빛으로 물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동명동 일원에서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는 광주시의 축제 브랜딩 정책에 따라 겨울철의 각종 축제를 연계 통합해 열린다. 사직동에서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옛 시청 주변)를 거쳐 5·18민주광장, 동명동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조성된다.특히 크리스마스합창제, 버스킹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지난달말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간 유네스코 창의벨트 3권역의 사직공원 ‘빛의 숲’은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와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을 빛과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양림동 일원에서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양림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양림오거리의 대형트리 등 빛 조형물과 함께 주민참여 행진(퍼레이드), 한밤의 크리스마스 합창제, 신나는 이디엠(EDM) 파티 씽씽이브닝, 성탄 음악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또 양림의 문 입구 소공원에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포용의 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한지조형미디어아트 작품을 23~25일 선보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사직 빛의 숲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옛 시청 주변에 자리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가 1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열린다. 광주 폴리I(열린공간), 웨딩의 거리와 광주천변(금교~서석교)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변이 화려한 빛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2일~24일)에는 솔로파티,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5·18민주광장에서는 지난 3일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형트리와 아름다운 빛 조형물로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캐럴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23~25일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열어 가족과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밝게 빛나는 동명동 거리.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거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여행자의 집(ZIP)까지 이어지는 카페 거리에는 연말연시 문구와 이미지 등 의 화려한 조명이 엠제트(MZ) 세대의 눈과 발을 이끈다. 또 여행자의 집(ZIP)에서는 소원자물쇠걸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이밖에 시청 앞 잔디광장에 크리스마스 아치 트리와 대형 그네가 새롭게 선보이며 연말연시 광주의 또 하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광주시는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매나와 떠나는 겨울 광주 여행’ 이벤트를 16일부터 31일까지 마련했다.사직 빛의 숲, 양림크리스마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등 5개 권역 가운데 3곳 이상 방문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일일 50명에게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을 제공한다.‘크리스마스ⓝ겨울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권역별 행사를 집중 홍보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조성의 하나로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를 연계 개최하고 통합 홍보를 추진했다.봄은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축제, 여름은 스트리트컬처페스타와 비어페스트를 개최해 젊음의 축제로 만들었고, 충장축제와 버스킹월드컵, 김치축제와 푸드페스타를 합작 개최해 가을을 광주 삼향(의·예·미향)의 종합축제로 기획했다.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시민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각자의 행사를 준비하는 동시에 행사 간 연계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기획한 크리스마스 겨울축제이다”며 “빛과 소망이 있는 겨울축제의 장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저물어가는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7 12:59 조재호 기자

광주 북구·광산구 아이돌봄 제공기관 여가부 장관상 수상

광주광역시는 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북구, 광산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에서는 해마다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조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2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광주시 북구, 광산구 서비스제공기관은 전년 대비 이용자수 증가 및 만족도, 예산집행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남구 서비스제공기관도 2년 연속 우수기관(상위 30% 이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숙련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정부지원이 더욱 확대된다.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를 줄여나가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정부지원비율도 일부 상향,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또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24세 이하) 가구에서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할 경우 당초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비용의 15%~90% 지원했던 것을 2024년부터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90% 지원한다.전순희 여성가족과장은 “광주시는 올해 7월 개소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각 자치구 서비스 제공기관과 적극 협업해 부모의 양육공백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정부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믿음직한 공공돌봄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6:22 조재호 기자

희망2024 나눔캠페인 62일의 대장정 시작

캠페인 슬로건.화순군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화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모금 대상은 화순군 공직자를 포함한 군민, 기관사회단체, 기업 등이며,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방송사 모금 접수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한편, 지난 ‘희망2023 나눔캠페인’으로 우리 군 모금액은 4억 2900만 원으로 목표액 대비 157%를 달성해 도내 3위를 기록했다.군민의 소중한 기부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주택신축 및 개보수, 문화탐방 지원 △화재복구 및 재해재난 긴급 지원 △사회복지 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농어촌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량 지원 △기타 전남모금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복지사업의 재원 등에 쓰인다.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매년 많은 분이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5:12 조재호 기자

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긴급경영자금 지원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저리자금 지원에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월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했다.이에 더해 중소기업육성기금특별회계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협약은행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 은행이다.지원대상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중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2년 거치 일시상환) 이내이며, 협력업체 특례보증(광주신용보증재단)을 이미 지원받은 업체의 경우 2억원 이내이다. 적용금리는 2.12%이다.신청기간은 지난 4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기금융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서류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광주시는 피해 협력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육성자금에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원금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받고 있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금상환일 또는 만기가 도래하는 업체는 최대 1년까지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대유위니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경을 통해 긴급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5:07 조재호 기자

광주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152억원 확보

광주광역시는 역대급 세수 결손에 따른 최대 재정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 결과 2023년 하반기 정기분으로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상반기 정기수요 7건, 6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을 더하면 올해 총 2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9억원(30.1%) 늘어난 액수다.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양도소득세 감소 등 역대급 국세 결손(△59조1000억원)으로 올해 특별교부세 정부 규모 재원이 전년보다 5.4%(1166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광주시가 전년보다 30.1%(49억원) 증가한 총 212억원을 확보한 것은 어느 때보다 귀하고 값진 성과다.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와 달리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는 재원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용도를 정해 교부되는 예산이다.하반기 특별교부세는 총 13개 사업에 사용된다. 분야별로는 지역현안수요 6개 사업 70억원, 재난안전수요 7개 사업 82억원이다.특히 지역현안 수요로 ▲제2순환도로(학운IC) 정체구간 교통처리 개선(10억원) ▲신창제 주변 도로개설공사(15억원) ▲본촌산단복합문화센터 건립(7억원)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15억원)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 건립사업(15억원) ▲우치공원 노후시설 보수공사(8억원) 등 70억원을 확보했다. 또 재난안전 수요로 ▲본촌산단 사면보강(18억원) ▲장등터널, 장수교차로염수분사장치 설치(17억원) ▲무진대로 등 상습결빙(블랙아이스) 발생 방지포장(14억원) 등 82억원을 확보했다.제2순환도로(학운IC) 정체구간 교통처리 개선사업, 신창제 주변 도로개설공사 시행으로 상습 교통정체 등 시민불편 해소에 큰 진전이 기대된다. 또 겨울철 강설로 인한 미끄럼사고 예방을 위한 블랙아이스 발생 방지 포장, 염수분사장치 설치 사업 등이 반영돼 시민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광주시 본청 152억원과는 별개로 자치구별 확보금액은 동구 12억원, 서구 16억원, 남구 16억원, 북구 26억원, 광산구 16억원 등 총 86억원이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액으로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 및 재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안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광주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특별교부세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5:07 조재호 기자

귀금속보석기술인과 함께하는 ‘충장 주얼리 작품전’ 개막

충장 주얼리 작품전에 참석자들이 하트를 날리며 작품전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내 위치한 ‘관선재 갤러리’에서 광주 귀금속 보석 기술인과 함께하는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을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개회식은 배복환 부구청장을 비롯해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각 동 주민자치회장,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회원, 광주주얼리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시기간 동안 충장로 주얼리 소공인 등 29개 업체가 직접 만든 153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전과 함께 지산학(지역·산업·학교) 연계로 조선대, 동신대, 남부대와 함께한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동구는 오는 11일 지난 1년 동안 주얼리 소공인들의 노력이 담긴 성과를 축하하고 시민 투표를 통해 작품전 출품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작품전을 계기로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이 주민과 주얼리 소공인이 상생하고 충장로 4·5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지역 주얼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4:16 조재호 기자

관광객·지역민 상생 '고향세' 등 지속가능관광 해법 모색

광주시 동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관광 국제포럼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광주시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2023 지속가능관광 국제포럼 in 광주’를 통해 향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협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관광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임택)와 광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지속가능관광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임택 구청장은 ‘광주 동구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관광 현황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광주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관계 인구 증대가 지역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협력사업·평가지표 개발·공동정책 수립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임 구청장의 기조 발제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두환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공정관광포럼 공동대표),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융합서비스경영학과 교수, 정은성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정은성 교수는 “관광 활성화는 곧 주민의 여가를 증진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이 살기좋은 동네가 여행하기 좋은 동네”라면서 “지역관광 활성화는 중앙정부에서 집계한 관광 통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소상공인 활성화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권유홍 교수는 “우수 사례로 뽑힌 대전 대덕구에서 수십 개의 공정관광 사업체가 등장하고 수십억의 공정관광 매출이 발생했던 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 단위 주민자치회가 결성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 관광이 싹을 틔웠기 때문”이라면서 “주민이 사랑하는 지역이 돼야 외지인 역시 책임지는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우리나라보다 앞선 ‘고향세’ 성공 신화를 이뤄낸 일본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례 발표도 눈길을 끌었다. 이리에 요시노리 일본 진세키고원 군수는 ‘고향세 등 정책 연계를 통한 관계 인구 증대’를, 최재현 일본 토카이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일본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각 사례 발표에 나섰다.이리에 군수는 인구 소멸 대응 비결에 대해 “인구 8천 명 남짓한 진세키고원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광을 연계한 지속가능관광 정책을 토대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현 교수 역시 “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만이 산업은 아니다”면서 “지역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도약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박정현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고문(전 대덕구청장)은 “지방의 재정 주권 측면과 지방 자치 관점에서 관광의 패러다임은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지역의 경제·사회·주민·생태계에 관광의 성과가 돌아가는 상생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동구는 이번 국제포럼과 같은 날 전일빌딩245에서 개최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총회에서 제시된 내년 회원 지자체 공동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역 기반의 관광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자체가 지속가능관광의 주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가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관광정책의 변화를 주도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한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의 필요성을 공유하고자 상호 협력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4:15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음식물 자원화시설 ‘최우수기관’ 수상

광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제1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의 우수한 운용관리와 환경성, 기술, 경제성은 물론 부산물을 100% 사료화하고 유분 판매수입이 세배 가까이 늘어난 8억4000만원에 달해 폐기물 자원 재생산 활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 및 공공폐기물처리시설669개소를 대상으로 운용 효율성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최우수상(환경부장관)과 우수상(공단이사장)을 선정해 수여한다.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 83개 세부평가지표로 구성된 운영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평가가 진행됐다.광주시 공공음식물처리시설은 2007년 준공된 150t 규모의 제1음식물자원화시설(광산)과 2013년 준공된 300t 규모의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서구)로, 시민 편익을 위해 연중 운영해 일평균 384t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두 시설 모두 A등급을 받았다.광주시는 음식폐기물 저감 및 발생억제, 처리시설의 운용효율화, 바이오가스 순환이용, 자원화시설 확충 등 공공처리율을 높이고 주변 지역에 악취 영향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이정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식물 폐기물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폐기물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0:29 조재호 기자

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북적북적'

광주 전일빌딩245가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사진은 명랑가족 놀이터 사진.5·18사적지인 ‘전일빌딩245’가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인 ‘아트오아시스’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21개 프로그램을 198회 운영한 결과, 총 4만7000여명이 누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2년차를 맞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5~11월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 일대에서 공연, 전시, 체험, 북토크, 플리마켓, 정보기술(IT) 강연, 증강현실(AR) 게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역사적 장소인 전일빌딩245와 시민들을 연결하며 문화예술랜드마크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던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일빌딩245가 5·18의 아픈 역사 공간을 넘어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문화로 꽃피우는 역사 문화체험의 공간이자 문화예술로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다.매주 현장 접수 조기 마감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원데이클래스 ‘액션! 아트 놀이터’를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문화기획 클래스 ‘청년예술기획창고’, 시니어층에게 커피교육을 제공한 ‘나만의 작은 시니어카페’, 아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쿠킹클래스 ‘오늘은 아빠가 제빵왕’,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오락프로그램 ‘전일뿅뿅오락실’, 빌딩투어게임 ‘증강현실(AR)게임투어’ 등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매주 다양한 장르를 버스킹 형식의 상설 공연으로 진행한 ‘버스킹 오아시스’, 전일빌딩245를 주제로 품격있는 공연을 진행한 ‘브랜드 공연#8211;바라는 바다’ 등이 열려 토요일 오후를 감성과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특히 2년째 진행된 전일빌딩245 특화공연 ‘싱어송 라이터스’는 70년대 후반 창작가요의 산실이었던 전일가요제의 명맥을 이으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마련해 가을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예향 광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 걸맞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일빌딩245 1층을 시민 친화적인 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상설전시 프로그램 ‘전일245展’, 재능있는 시민과 신진작가들에게 첫 전시의 기회를 제공한 ‘내 생에 첫 전시’, 이이남 작가 등이 참여한 미디어 전시 ‘미디어의 밤’ 등이 진행됐다.강연·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과 IT기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융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인문학 북토크·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문학·인문· 출판·교육분야 명사들을 초대해 인문학과 우리 삶의 이야기를 엮어내는 시간을 만들었다.시장프로그램인 ‘덕질상점’은 한 달에 한번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벼룩시장(플리마켓)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한 ‘아무튼 북페어’는 전국 인기 독립서점을 한 자리에 모아 각 서점의 개성을 담은 독립출판물 등을 소개하며 대형 서점에 가려진 보석같은 책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전일빌딩245는 올 한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인들에게는 재능과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새로운 전시·공연 플랫폼이자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과는 아시아문화전당, 5·18 유적과 함께 전일빌딩245를 광주에서 꼭 들러야할 명소로 떠오르게 했다.이두원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전일빌딩245가 지닌 역사적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좋은 점을 더욱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도 더욱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누리집과 인스타그램,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06 10:28 조재호 기자